후하... 덥네요... ㅡㅡ;
그래도 오늘은 해도 쨍쨍하지 않고 좀 덜 더운거 같아요.
밖에 안나가봐서 모르지만 ㅎㅎㅎ
하늘이 구름이 꽉 차서는 비라도 한바탕 쏱아질거 같은데 그래서인가
현재 저희동네인 한남동 기온이 24도라는데 한결 살만해요.
어제는 날씨가 그렇게도 뭉게구름이 아릅답고 바람 불고 좋더만
주말 앞두고 또 비 소식이 있군요.
이번 주말 어떻게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오늘은 여름철 몸보신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도농교류 사이트인 옥답 회원인 용밭골 농원에서 이달의 상품으로 보내주신 산삼 보여드릴께요.
제가 자주 말씀드리다시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도농교류 포털 사이트인 옥답 서포터즈로 3년째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매달 우리 농산물 한가지씩을 받아서 직접 체험하고 여러분께 소개를 해드리고 있어요.
이달의 상품은 바로 산삼 이었답니다.
지난번에 제품 받아서 개봉기 쓰면서 보여드렸었죠?
마야의 용밭골 농원 산양산삼 개봉기
http://blog.naver.com/sthe2002/140110894534
8~9년쯤 된 산양산삼 4뿌리를 보내주셨는데 2뿌리는 친정부모님 가져다 드렸구요.
한뿌리는 남편에게 주고 또 한뿌리는 완전 럭셔리 몸보신 요리인 산삼야채닭죽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오늘은 이 몸에 좋은 산삼을 가장 완벽하게 먹는 법을 보여드릴께요.
지난번 리뷰에 개봉기 쓰면서 정갈한 검정박스에 담겨져온 산양 산삼 보여드렸죠?
산삼을 받고나서 같이 동봉되서 온 요 이끼로 삼을 잘 감싸서 신문지로 싼 후에
지퍼백에 담아서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었었어요.
몸에 좋은 산삼인데 먹기전엔 술도 안마시고 날 잡아 먹으려고 했거든요.
이 산양산삼을 받은 날이 7월7일 이었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개봉한 게 21일이었으니
좀 오래 뒀네요...^^;;;;
중간에 어찌나 술 마시는 날이 많았던지...
암튼 꽤 오래 넣어뒀는데 삼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이끼의 효과가 아주 짱인데요^^
일반적으로 수삼이나 인삼 등은 잘 상하고 무르기 때문에 보관기간이 짧아요.
수분기가 많아서인듯 한데 그래서 보통 말려서 건삼으로 많이들 보관하시죠.
이끼에 감싸서 습기를 유지한 상태로 보관하시면 꽤 오래 보관하실 수 있답니다.
꺼내서 접시에 같이 온 이끼도 담고 삼도 예쁘게 올렸어요.
삼은 물에 가볍게 아주 살살 한번 씻었습니다.
농약을 치거나 한게 아니라 씻지 않으셔도 된다는데 그래도 흙이 뭍어 있길래요...^^
잔뿌리에도 모두 영양이 가득하니까 뿌리가 떨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한번만 씻어줍니다요.
산양산삼 이란?
요건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장뇌삼 이라는 건
산삼의 씨를 밭에다 뿌려서 일정기간 밭에서 자라게 한 후에
산으로 옮겨 심은 거 를 말하구요.
산양산삼 이라는 건
처음부터 삼이 자랄만한 환경의 산 속에 씨를 뿌려서
자연적으로 자라게 한 거를 말한답니다.
산삼을 캐기만 하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곧 우리나라 산의 산삼이 다 없어지겠죠?
이런 노력을 하는 분들 덕에 세계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귀한 우리나라 산삼을
저같은 사람도 맛이라도 볼수 있는거네요^^
자라는 방법이 똑같으니까 약효면에서도 자연산 산삼과 거의 똑같답니다.
어제인가 뉴스에 보니까 어떤 분이 150년이나 된 산삼을 발견했다더군요.
산삼의 저 작은 뿌리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굵어져서
결국 몸통이 둘 셋으로 갈라지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삼계탕 집에 가면 액자에 들어있는 사람이 다리 꼰 거 같은 모양의 산삼... ㅎㅎㅎ
삼 몸체가 사람이랑 비슷할수록 좋은거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이 잔뿌리에도 영양이 가득하지요.
그래서 미삼 이라는 것도 있잖아요.
그러니 하나도 떨어지지 않게 잘 보관하고 잘 세척하고...^^
새끼손가락보다 좀 가늘은 정도의 두께인데도
향이 어찌나 진하던지...
이래서 산삼 산삼 하는구나 싶어요.
노두 라고 하는데 몸통 위에 얼굴처럼 뾰족한 부분...
삼이 땅에 심어져 있을 때 모양을 보면
이 부분 위로 줄기가 있어서 잎이 달려 있고 땅 위쪽으로는 노두와 줄기 잎만 보여요.
땅위로 솟은 이 노두 부분에는 영양가가 집중되어 있어서
종종 심신이 허약한 분들이 드셨을때 구토나 어지러움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으로 복용하실때는 노두를 자르고 드시는데요.
익혀서 드실 경우엔 약효가 많은 부분이니 노두까지 모두 사용하셔도 무방하구요.
산삼은 쇠붙이와 상극이라고 해서 예부터 대나무 칼로 잘랐답니다.
그래서 저는 세라믹 칼로 잘랐어요.
노두는 몸체와 분리해서 잘라낸 노두는 닭죽 끓일때 넣어줬어요.
삼의 씁쓰름한 맛 때문에 드시기 싫다는 분들도 많으세요.
저희 신랑은 인삼잎도 샐러드채소처럼 아삭거리고 잘도 먹는 사람이니까 뭐 별 상관없지만
만약 입맛이 떨어진 환자라면 꿀을 약간 곁들여 내셔도 좋을거 같아요.
전에 고급식당에서 장뇌삼을 주는데 이렇게 꿀을 곁들여서 주시더라구요.
집에 나이 드신 어른들이 계시면
이렇게 접시에 이끼 깔고 산삼 올려서 꿀이랑 같이 내드리면
정말 기특하다 칭찬하시겠죠? ㅎㅎㅎ
꿀에는 잣의 고깔을 떼고 다져서 넣고 대추 고명을 올렸어요.
요렇게 해서 신랑님 드시와요 하고 가져가 바쳤건만 울신랑 산삼만 쏙 집어서 아작거리고 먹더라능...^^;;;;
덕분에 덜어놓은 꿀은 아까우니까 걍 제가 물에 타서 얼음 몇조각 넣어서 냉꿀차로 마셨죠 머...
아작아작...
안써? 하고 물어보니 웅 안써...
그랴 몸에 좋은거라는데 쓰면 또 어떠리 ㅎㅎㅎ
삼은 그냥 아작거리고 씹어서 삼키는 게 아니라
가능한 오래오래,
입안에서 녹아서 죽처럼 되도록 아주 천천히 잘근잘근 씹어서 드시래요.
전에 제가 개봉기 썼을때 어떤 이웃분 말씀이
고 정주영 회장은 천종삼 이라는 산삼을 몇시간에 거쳐서 씹어 드셨다네요.
정주영 회장이 먹은 산삼이면 진짜 자연산 산삼이었을라나...
뭐 돈 없는 우리는 자연산 산삼을 먹을 순 없지만
그래도 산삼을 먹을 순 있어요 ㅎㅎㅎ
울신랑 한참을 우물거리더니 이제는 씹을게 없어 하고 삼키더군요 하하하
산삼의 효능에 대해서야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거고
이렇게 손쉽게 자연상태로 자란 산삼을 드실 수 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이 귀한 산삼을 넣고 끓인 몸보신용 럭셔리 산삼 닭죽 보여드릴께요.
이 귀한 산삼을 보내주신 곳은 경북 상주 용밭골 농원 입니다.
www.yongbat.com
배와 포도, 곶감과 산삼 재배를 전문으로 하시는 농원 이랍니다.
현재는 산삼과 곶감을 판매하고 계시답니다.
진짜 자연상태로 산에서 자란 산삼이 필요하시면 가보세요^^
이 글은 옥답 도농교류 커뮤니티와 함께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