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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요즘 날씨가 참 많이 풀려서 외출하기가 기분 좋은 날씨입니다.
며칠전에 비밀닷컴의 미션으로 분당의 양대창 전문점엘 다녀왔답니다.
요번엔 특별히 저희 신랑을 데리고 갔어요.
비밀닷컴 미션으로 갈때는 주로 사진 찍기 좋게 낮에 가는 편인데
양이랑 대창 전문점이라는 말을 들으니 이번엔 꼭 신랑이랑 가고 싶더라구요.
지난번에 양미옥엘 방문한 이후로 완전 양이랑 대창구이에 딱 꽂혀버렸거든요...^^
그래서 신랑이 퇴근한 후인 밤에 갔더니 사진 상태가 좀 안좋네요.
이해하시고 보세요...^^


분당 수내동 수내역 근처에 있는 양대창구이 전문점 양바위
오픈한지 이제 겨우 석달이 된 깔끔한 식당 이랍니다.
건물 자체가 새 건물이라서 아직 다 분양이 안된건지 1층 매장이 꽤 비어있더라구요.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별도 입구가 없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물론 엘리베이터 옆의 비상구를 이용하셔도 되구요.
달랑 2층을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자니 전기낭비인듯 싶어서 참 안타까웠어요.
별도로 매장을 들어가는 입구가 있으면 너무 좋을텐데...


새건물 냄새가 폴폴 나는 깨끗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렇게 멋진 실내가 나타납니다.


창가쪽엔 4인석 자리도 있구요.
중앙에도 6인석 자리가 있구요.


한쪽으로는 이렇게 방 스타일의 자리들이 있는데
간이 칸막이 벽이 있어서 홀 자리와 룸을 분리시킵니다.
총 50인까지 들어갈 수 있는 길쭉한 모양의 방이에요.


참숯 입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열탄 등을 쓰는 집들도 많은데 참숯을 보니 반갑네요.


게다가 동으로 엮은 구리 석쇠 입니다.
고기를 구울때 이 동으로 만든 석쇠가 잘 타지 않아서 좋다고 해요.
제가 예전에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못샀더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어볼까요?

기본찬이 먼저 나옵니다.
음식의 수가 많지는 않지만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기본 이상을 하네요.


일인당 하나씩 물김치상추무침이 나옵니다.
칼칼하고 매콤한 물김치의 맛이 개운하네요.
저희 신랑은 요 물김치만 두그릇을 말끔히 비우더군요.
상추무침은 양념이 가볍게 되어있어서 깔끔한 맛이구요.


양상추 샐러드
드레싱맛도 좋고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봄동겉절이
아삭한 봄동과 미나리, 참나물 등을 넣고 무쳐서 씹히는 맛이 향긋하고 좋았어요.


주꾸미와 브로콜리 데침이 초고추장이랑 같이 나오네요.
봄엔 주꾸미가 물이 좋아서 아주 야들야들하고 맛있어요.


탕수소스에 버무려진 고구마맛탕
고구마랑 예쁘게 모양내서 자른 당근을 가볍게 튀겨서 탕수소스에 버무린건데
요거 맛있네요.
집에서 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양념장이 아주 맛있었던 연두부 이구요.


고추와 무,오이 장아찌
간장을 베이스로 한게 아니라 소금을 베이스로 한듯 국물의 색이 연한데
제대로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하고 아주 아삭해서 너무 맛있어요.
고추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이 고기의 뒷맛을 싹 잡아준답니다.
국물도 넘 맛있어요.


특양과 대창을 일인분씩 주문해봤습니다.
특양 일인분 가격 24,000원 대창 일인분 가격 22,000원
염통이 몇조각이 같이 나오네요.
일단 사진으로만 봐도 각 1인분씩만 주문한건데 양이 꽤 많죠?
특양도 큼지막한게 서너쪽 나오고 대창은 일인분에 네조각이나 되네요.
찍어먹을 특제 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이라는 건 소의 네개의 위중 첫번째 부위를 말하는거라네요.
첫번째 위의 두터운 깃머리 부분을 잘라 표피와 지방을 제거한 거라고 합니다.
각종 영양분이 많은 반면에 지방이 적어서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서 요즘 대세인 웰빙에 딱 맞는 음식이라죠.


불판에 올리고 구워봅니다.
대창에서 기름기가 떨어지며 연기가 좀 많이 나는데 후드 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네요.
순식간에 연기를 좌악 빨아들여서 좋았어요.
다만 후드의 그림자 때문에 사진 찍기는 좀 어려웠지만요^^;


염통은 금방 익으니까 먼저 특제소스에 찍어먹어봅니다.
쫄깃하면서도 불향이 확 나는 맛이 너무 좋네요.


이 네모난 조각이 특양 입니다.
생긴 것도 그렇지만 맛이 꼭 패주같이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참 좋아요.


일하는 분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드시면 됩니다.
대창도 그렇지만 특양은 특히 너무 익으면 질겨지니 먼저 드시면 되요.


특제 소스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에 과하지 않은 양념의 맛이 너무 완벽하게 어우러지네요.


대창도 구워줍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통통한게 질이 아주 좋아보이네요.


오통통하게 익어가는 대창구이
곱이 약간씩 흘러나오면서 이따금 불쇼가 일어나기도 한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잠깐 더 구우면 드시면 됩니다.
저 꽉 찬 곱 보이세요?
기름기라서 많이 먹으면 안좋다지만 어차피 비싸서 자주 먹을 수도 없는거
맘 먹고 마구 먹어줍니다.
구멍 뻥 뚫리는 다른 집의 대창이랑은 비교불가 입니다.


소스에 찍어서 냠냠
쫄깃하면서도 곱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일품이에요.
저희 신랑은 대창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저희 부부는 둘다 특양이나 곱창이나 잘 먹지만 생각보다 이런 부위를 안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여기 양바위에서는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되요.
갈빗살과 등심이 있기 때문이죠.
저희는 갈빗살을 주문해봤습니다.

광양식 갈비살 일인분 가격 25,000원
눈으로 보기에도 너무나 질 좋아보이는 연한 갈비살에 양념이 살짝 되어있어요.
사진이 1인분 입니다.
양이 꽤 넉넉하죠?


불판 갈고 새로 갈빗살을 구워봅니다.
고기의 색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연한 양념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석쇠 자국 나게 잘 구워서 한번 뒤집어서 마저 구워줍니다.
한입 크기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갈빗살용 양념장에 찍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얼마나 고기가 연한지 저희 신랑이 감탄을 할 정도입니다.
야들야들하고 살짝 단맛이 나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한입 드시겠어요?^^


이젠 고기도 먹을만큼 먹었고 식사를 주문합니다.
저희 신랑은 고기를 먹을때도 꼭 밥을 먹어야 하거든요...^^;

양밥(2~3인분) 가격 18,000원
특양을 구워서 잘게 자른 후 깍두기와 함께 볶은 밥
입니다.
주문하면 볶아서 이렇게 뜨거운 철판에 나옵니다.
버터향이 살짝 나고 표고버섯과 잘게 다진 양과 깍두기가 어우려져서
고소하고도 꼬들한 맛을 냅니다.
양밥은 여러분이 가셨을때는 이렇게 드셔도 되고
뚝배기에 나오는 식사메뉴도 있으니 두분이라면 뚝배기 양밥을 드셔도 좋겠어요.
양밥 뚝배기 가격 7,000원


사장님이 맛보라고 주신 우거지 해장국 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국물이 진하고 우거지는 부드럽고...
요 국물이 아주 맘에 들어서 제가 추천하기로는
해장국 하나에 양밥 1인분짜리 하나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식사로 별도 주문하실때는 사진보다 양이 많이 나온대요.
식사 우거지 해장국 가격 5,000원


밥이랑 같이 나오는 깍두기오징어젓갈
깍두기가 아삭한 맛이 참 좋네요.
조미료 맛이 안나서 더욱 좋구요.


앞접시에 양밥을 덜어서 먹어봅니다.
눌어붙은 부분의 꼬들한 맛에 양이 중간에 간간히 씹히고 맛있네요.


후식으로 과일과 직접 만드신다는 수정과가 나옵니다.
직접 만드신다는 수정과는 계피향이 향긋하고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요.
넘 맛있어서 전 이거 한그릇 더 청해서 마셨답니다...
비트물 들인 식혜와 수정과를 번갈아 준비하신답니다.

분당은 저희 집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어요.
다행히 버스가 한번에 수내역까지 가는게 있어서 잘 다녀왔습니다.
수내역 근처에 맛집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렇지만 이 양바위 꼭 가보셔야 할 집 중 하나입니다.
서울의 동일한 메뉴의 집들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이 더 좋네요.
새로 생긴 건물이라서 모든게 다 깔끔하고 여사장님이 직접 서빙도 보시고
일일히 다 챙겨주고 계시니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물론 가장 기본인 음식맛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또 가고 싶을 거 같아요.
너무 좋은 시간, 너무나 맛있는 시간이었어요.

상호 양바위
위치
수내역 3번 출구에서 쭉 나와 오른쪽의 코너의 베스킨 라빈스를 끼고 우회전후
작은 사거리 건너편의 SAAB 자동차전시장이 있는 새 건물 2층
에 있습니다.
건물 입구로 들어가셔서 엘리베이터나 비상구를 이용, 2층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전화번호 031-715-9288

냉면, 된장찌개, 설렁탕, 해장국 등이 모두 5천원 입니다.
식사류도 아주 맛있을 거 같아요.
맛있게 먹고 커피 한잔 뽑아들고 신랑이랑 손 꼭잡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행복을 맛보게 해주셔서
비밀닷컴에게 감사하고 친절히 챙겨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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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있다가 코엑스에 전시회 하나 보러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