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맛집/영동시장맛집]리북집, 족발 빈대떡 전문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저는 점심 약속이 있었는데 약속이 깨졌어요.
그래서 집에 있다가 오후엔 장보러 마트에 갈까 하고 있습니다.
깨도 볶아야 하고 할일은 많은데 다 귀찮네요 흑...
어제 저녁에 맛집 올려드린다 하구선 저녁을 먹고나니 만사가 다 힘들어져서는... ㅠ.ㅠ
머 그렇다고 일찍 잔 것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업뎃 시간을 놓쳐버렸네요...^^
지금 보여드립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논현동맛집 인데요.
논현동 영동시장 근처에 맛집들이 참 많아요.
이 동네도 꽤 오래된 유흥가(?)라죠.
제가 20대 초반부터 심야영업까지 하는 식당들이 즐비해서 곧잘 술 마시러 다녔었는데... ㅎㅎㅎ
한신포차를 시작으로 한신포차 바로 옆 골목엔 원조쌈밥집이니 본가니
암튼 본가 회사에서 일대를 주름잡고 있구요.
그 골목을 조금만 더 지나도 영동시장까지 맛있는 집들이 잔뜩 몰려있어요.
그야말로 논현동 맛집 혹은 영동시장 맛집 골목 ㅎㅎㅎ
오늘은 그중에서도 지난주에 마리까페 모임으로 다녀온 리북집 소개를 해드릴께요.
논현동 족발 빈대떡 해장국 전문 리북집
오픈한지 이제 서너달된 따끈한 새 맛집 되시겠습니당^^
이 자리에서는 새로 오픈한 집이지만 원래 포항인가에서 오래 족발 장사를 하신 사장님이 내신거라네요.
이번 맛집 탐방은 제가 종종 말씀을 드리는 네이버의 맛집 리뷰 전문 까페인 마리 모임으로 간거에요.
가기전에 리북집 리뷰를 좀 찾아봤는데 새로 생긴 가게라서 그런가
아직 리뷰가 거의 없더라구요.
솔직히 반신반의 하면서 먹어보고 맛없으면 후기 안쓰면 그만이지 하고 갔는데
결론적으로 완전 맛있답니다^^
그나저나 가게 외관과 실내도 나무로 마감을 해서는 아주 깨끗하면서도 내츄럴한게
완전 내 스타일이야~
가게 앞쪽으로 족발과 전 부치는 공간이 별도의 부스처럼 나와있어서
오가면서도 따끈하고 윤기나는 족발에다가
철판에서 지글지글 부쳐지는 전들을 보실 수 있어요.
포장판매도 한다는군요...^^
이집의 메뉴는 이래요~
메뉴에는 보쌈도 있는데 보쌈은 현지 취급하지 않아요.
밀리는 시간에는 족발만 썰기에도 바쁘신지라
한가지 메뉴로 통일하는 게 나을듯 해서 보쌈은 안하실건가봐요.
실내는 요렇게...
커다란 흑백사진이 있는 벽지도 특이하고 나무 탁자의 느낌도 좋아요.
사실 저 나무탁자가 오래 앉아있기엔 좀 불편하긴 한데 ㅎㅎㅎ
벽쪽의 실내모습
메뉴판 가격 보이시죵?^^
족발의 효능과 족발의 영양
족발에 젤라틴과 콜라겐이 풍부하다는 거 다들 아실듯...
여자들 미용에도 아주 좋다잖아요...^^
사실 족발이 삼겹살보다 천배쯤 몸에 더 좋은 음식인데
제가 족발을 잘 못먹어요.
몇번을 먹을때마다 체해서는...
저는 예나 지금이나 주류를 맥주밖에 못마시는데 주로 젊었을때(?) 족발을 먹자면 술 먹어야 하는데
족발이랑 맥주를 먹어서 탈이난건가...
족발만 먹으면 희안하게 체하거나 속이 안좋아서는 나도 모르게 족발을 좀 피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날은 다른 메뉴가 없으니 족발을 먹었는데 체하기는 왠걸?
겁나 맛있게 먹고는 또 먹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던데요 ㅎㅎㅎ
원산지 표시
모두 국내산 이랍니다.
걍 국내산이 아닌 지명까지 표시해주는 센스~
가게 앞쪽의 부스 같은 족발 주방에는 요렇게 잘 삶아진 족발들이 쌓여 있어요.
윤기가 반질하니 넘넘 이쁘다능 ㅎㅎㅎ
뼈가 나온 족발을 보고 이쁘다는 생각이 들게 되다니!!!
우리가 먹을 족발~
요걸 잘라서 새우젓에 콕 찍어 먹음 되지용^^
기본찬이 먼저 차려집니다.
가짓수가 많진 않지만 딱 먹을만한 반찬들이라서 좋네요.
부추무침과 무 무침
양파와 부추를 잔뜩 넣은 매콤하고 짭잘한 요 부추 겉절이 아주 맛있어요.
저 뒤에 무김치는 저걸 뭐라고 부르지...
무를 약간 절여서 꼬들꼬들하게 만들어서 무친건데 보쌈에 따라 나오는 그런 스타일 이에요.
오독오독 하니 아주 맛있었는데 먹느라 바빠서 단독샷이 없네요...^^;
샐러드와 동치미
동치미는 간간하고 시원하고 개운하구요.
샐러드는 솔직히 걍 그래요.
샐러드 대신에 상추 겉절이 뭐 이런 거 주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샐러드보다 상추 겉절이가 단가가 더 드나?^^;
쌈장, 마늘과 고추, 와사비와 양파 장아찌
일인당 하나씩 새우젓
새우가 연한 핑크색으로 아주 질이 좋아 보이더라구요.
많이 짜지 않고 매콤하고 간간하니 좋더라능...
역시 일인당 하나씩 콩나물국
아 요 콩나물국은 진짜 이런데서 먹어야 제 맛이에요.
왜 집에서 끓이면 이 맛이 안나는지...
양을 많이 끓여야만 이런 맛이 나는건지 싶어요.
혹은 울엄마 말마따나 한톨의 미원? ㅎㅎㅎ
이집은 화학조미료 안쓴다 자신있게 말하는 집이니 아무래도 양이 문제인듯...^^
감자전
요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거에요.
맛집 까페 모임이라고 하니 아무래도 신경을 쓰신듯 해요.
감자전은 요거 한장 후딱 먹고 넘 맛있어서 판매되는 메뉴의 감자전을 또 주문해서 먹었으니
아래에 먹은 소감 말씀드릴께요.
예에~
음식 나왔습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아~
족발냉채
중 사이즈 가격 19,000원 , 대 사이즈 가격 25,000원
사진은 대 사이즈를 둘로 나눈 거...
이날 인원이 여덟명이었어서 중자 두개를 주문해야 하나 하고 물어보니
대자 하나를 둘로 나눠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주문했는데 양 진짜 많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봐서는 얼마만한 접시인지 안보이시죠?
쫀득한 족발을 썰어서 오이와 해파리 약간 그리고 사과등을 채썰어 올린건데
상큼하게 겨자소스에 무쳐서 나와요.
요거 요거 아주 별미 입니다.
겨자소스의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족발의 쫀득함과 잘 어울리고
또 고기를 먹을때의 느끼함을 잡아줘요.
앞접시에 덜어서...
사과채랑 오이랑 같이 씹히는 족발의 맛이 굿~
족발
중 사이즈 가격 19,000원 , 대 사이즈 가격 25,000원
사진은 대 사이즈를 둘로 나눈 거...
이것도 사진보다 양이 엄청 많아요.
중 사이즈는 이것보다 양이 좀 더 많다고 보시면 되구요.
쫀득한 콜라겐 덩어리 껍질이 붙은 족발
저야 족발을 원래 잘 먹는 편이 아니니 잘 모르지만요...
이날 나머지 일행들은 완전 너무 좋아하시던데요 ㅎㅎㅎ
다른쪽 테이블의 족발
이렇게 두접시 합한 게 대 사이즈 입니다.
앞접시에 족발 한점이랑 부추무침 올려서 냠냠...
워낙 족발 먹고 체하길 잘하니 첫입은 상당히 조심해서 맛을 봤어요.
근데 살은 아주 부드럽고 연하고 껍질은 쫄깃하고
간도 그리 세지 않고 간간하니 아주 좋아요.
예전에 제가 미니 족을 선물받아서 집에서 오향장족을 만든 적이 있는데
어지간히 삶아서는 뼈에서 살이 분리되게 삶기 힘들거든요.
근데 이집 족발은 뼈에서 살이 똑 떨어지게 분리가 되요.
쌈싸서도 한입~
리북집 막걸리 가격 5,000원
주전자에 나오는 리북집 막걸리 입니다.
저는 막걸리는 못먹으니 패스~^^
막걸리가 나오면서 사장님이 안주 하라고 가져다주신 시래기 지짐
아 요거 완전 시골반찬스러운 게 아주 맛있었어요^^
모듬전 가격 15,000원
양도 양이지만 담음새가 넘넘 예뻤던 전 입니다.
두부전, 동그랑땡, 호박전, 피망전 등등등...
방금 부쳐서 가져다주는 전은 따끈하고 고소하고 아주 맛있어요.
이건 어지간한 전 전문점보다도 나은 거 같아요.
가격도 괜찮구요.
아 굴전도 있었다!!!
4명 정도 가신다면 족발 중자 한접시에 요 모듬 전 하나면 술 한박스는 드실듯 ㅎㅎㅎ
감자전 가격 10,000원
요거 아주 강추 또 강추 입니다.
가격대비 넘 좋아요.
저 감자전 한개가 크기가 꽤 커요.
커피잔 받침용 접시 정도 크기 되나?
저런 감자전이 4장이나 나오고 만원이라니 가격 참하지 않습니까?
속은 촉촉하고 테두리는 바삭하고 쫄깃한 감자전은 내놓자 마자
눈깜빡할 사이에 없어졌다능 ㅎㅎㅎ
누군가가 꼭 이걸 드시고 싶다며 주문한 국순당 생탁
이건 가격이 삼천원인가...
여자분들 요즘 요거 드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울신랑은 뭐 여전히 서울탁주 ㅎㅎㅎ
서울탁주는 가격 3,000원~
이집 메뉴들이 진짜 막걸리 안주로 딱이죠^^
묵사발 가격 8,000원
묵사발 이라는 건 묵을 채썰어서 동치미와 김치국물을 섞은 국물에 말아 먹는 건데요.
야채와 다진 김치, 김가루 고명까지....
국물이 시원하고 묵은 진짜 도토리묵인지 도토리 특유의 쌉쌀한 맛이 진해요.
이거 보기보다 양이 많으니 술자리 끝에 입가심 정도로 드신다면
한테이블에 한개 이상 시키지 마세요.
이래저래 맛난 게 많아서 이집은 최소 4명이 가야만 제대로 맛을 볼 수 있는 집이네요.
쟁반국수 가격 10,000원
요건 설명 필요없죠 ㅎㅎㅎ
이쁘니까 항공샷~
야채들을 채썬 솜씨가 완전 한정식 주방장 수준 인데요 ㅎㅎㅎ
땅콩도 있는데 땅콩은 저렇게 통 말고 분태로 다진 걸로 준비하시면 더 고소할텐데 싶어요.
초고추장 뿌려서 잘 섞어~
이집 고추장소스가 좀 묽어요.
그래서 비비기가 아주 수월해요.
쫄깃한 국수와 아삭한 야채의 만남...
사진 찍고 까부느라 소스를 좀 많이 부었더니 약간 달았는데 이건 조절하면 될듯...
리북집 명함
저 안에 다쳤을때 쓰는 대일밴드가 들어있어요.
누군가가 이 밴드는 손님이 아니라 사장님이 족발 썰다가 다치시면 써야 할거 같다고 말해 웃었는데
설마 전문가가 그걸로 다치시려구요 ㅎㅎㅎ
일행 중 한분은 이날 모임 전에 여기에 가보신 적이 있는데
너무 손님이 많아서 기다려야 해서 그냥 가셨다면서
꼭 한번 맛을 보고 싶었다나요?
제 입맛에도 아주 맛있었지만 족발을 좋아하는 분들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드셨으니
검증된 맛집이라고 믿으셔도 좋을듯...
다만 냉채나 쟁반국수의 소스 등 이집 메뉴가 전반적으로 살짝 좀 달달하네요.
저는 단맛이 있는 음식을 잘 먹는 편이라 괜찮았지만
단맛만 조금 더 빼주시면 더욱 맛있는 집이 될거 같아요...^^
상호-논현동 맛집 족발과 빈대떡 전문 리북집
위치 는 논현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강남역쪽으로 쭉 내려오시다보면
아웃백 지나서 골목으로 좌회전 후
곧 나오는 첫번째 작은 사거리에서 새마을 식당 끼고 다시 좌회전하시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02-540-8589
차를 가져가셔서는 이동네엔 댈만한 곳이 없을거에요.
대중교통 이용하시길...^^
참, 이 동네는 주중 저녁이 제일 바빠요.
오히려 주말이 좀 더 낫다능...
바로 옆에 작으나마 영동시장이 있는데 야채가격이 참 싸더라구요.
저도 이날 요거 먹고나서 장봐서 집에 왔네요...^^
자, 저는 저녁때 다른 글로 돌아올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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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1동 | 리북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