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풀린 거 같네요.
지난 주말에는 정말 집에서 방콕 했어요 ㅎㅎㅎ
동물병원 미용실 예약해서 우리 똥강아지 병원 데려가 미용시키고 오고는
진짜 신랑이랑 저랑 이틀 내내 집에서 뒹굴거린 주말이었네요.
어제밤에는 1박2일 보다가 MC몽이 회를 하도 맛있게 먹길래 노량진 수산시장 가자
이러고 양말까지 신고는 나갈려고 하는데 배달 잘못 온 자장면집 아저씨 때문에 문 열어보고는
허걱 춥다... 걍 피자나 시켜묵자 하고 피자 시켜 먹었구요.
요즘 피자헛에서 피자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행사를 하길래 주문했는데
25주년 기념 이벤트라고 리치골드랑 치즈크러스트만 해당되지만
어차피 난 치즈크러스트를 제일 좋아하니까...^^
근데 보통 치즈크러스트 주문하면 신랑이랑 저랑 둘이 먹기에 양이 넘 많거든요.
어제는 샐러드까지 추가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울신랑 어찌나 잘 먹던지
피자 두조각 남겼다능... ㅡㅡ;;;
무료 업그레이드라서 양이 적었던 걸까? 으흐흐흐
머 어쨌든 어제 저녁은 그걸로 땡~
영량이나 나트륨 함량 생각하면 오늘 내일은 정말 소금 하나도 안넣고 담백한 야채 음식만 먹어야겠어요 ㅡㅡ;
오늘은 이태원의 홀리차우 소개 한번 더 할까 합니다.
솔직히 자수하자면 지난번에 제 생일날이었던 7일 저녁에 이 홀리차우 가서 저녁 먹고는
너무너무 맛있어서 이게 두고두고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9일 토요일날 용산 가서 노트북 사가지고 오면서 그날 또 가서 먹었어요 ㅋㅋㅋ
뭐 하나 삘 꽂히면 아주 뽕을 뽑아요 뽕을... ㅡㅡ;
처음 갔을때 홀리차우 2010년 달력을 선물로 줬는데 매달 쿠폰이 붙어있거든요.
1월 쿠폰 얼른 써먹어야 한다면서 막 제가 가자고 했는데 신랑도 좋아하던데요...^^;
요번엔 지난번이랑 두가지 다른 메뉴로...
보여드릴께요.
이태원 해밀턴 호텔 2층에 있는 미국식 중국요리전문 홀리차우
홀이 생각보다 많이 넓어서 룸 스타일의 자리도 안쪽에 있더라구요.
토요일 저녁에 갔더니 손님이 너무 많아서 한 20분쯤 기다렸나봐요.
제일 안쪽으로 이런 룸 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를 안내를 해줬어요.
제가 앉았던 자리는 벽쪽 자리이고 옆의 창가쪽 자리 한번 찍어봤어요.
셋팅이 이쁘기도 하네.
그나저나 이날 왕년의 유명했던 가수 심신이 가족들이랑 식사를 하러 왔던데
이 자리로 안내를 받아 들어오다가 먼저 옆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려는 저희 부부를 보더니
다른 자리에 앉겠다고... ㅡㅡ;;;
대기할때도 옆에서 기다렸는데 그때 카메라를 꺼내서 만지작거리고 있었더니
카메라에 신경이 쓰인건가 안쪽 자리가 답답했나...
아놔... 왜 연예인들이 나만 보면 도망가지? ㅡㅡ;
나 그렇게 경우없이 사진 찍고 그러지 않는데... ㅡㅡ;;;;;;
결국 심신 가족들은 홀 자리로 도로 나가고 이 자리엔 나중에 흑인 십대쯤 되는 애들 여섯명이 들어와서
와글벅적 거리고 먹었더랬답니다.
근데 우리는 보통 음식을 주문해서 서로 막 나눠먹잖아요.
외국애들은 걍 일인당 하나 혹은 두개 주문해서
남던지 말던지 죽어라 자기것만 먹는다능...
사실 이집 요리들이 일인당 하나 메인요리를 해치우기엔 좀 무리인데... ㅎㅎㅎ
그러고보면 음식을 나눠먹는 습관은 우리나라랑 중국사람들 정도인거 같은데
정감가는 좋은 습관 같아요.
물론 나눠먹는건 위생상에 문제는 좀 있을 수도 있지만...^^;
뭐 덜어먹는 스푼이나 젓가락을 식사용으로 따로 준비하면 별 문제없죠.
물잔
홀리차우 이태원점엘 좀 더 가서 매니저랑 친해지면
이 물잔 두개를 얻어오던지 어디서 사는지를 알아내야겠다능... ㅎㅎㅎ
자리에 앉자마자 헥헥거리고 오느라 힘들었어서 얼음물 청했더니
역시나 이렇게 얼음물에 레몬 조각...
좋아~ ^^
딱 이틀 전에 이집엘 가서 새우만두튀김이랑 새우마요네즈, 몽골리안 비프, 사천식 볶음밥을 먹었는데
이날은 갈때 홀리차우 2010년 달력의 쿠폰을 잘라갔기 때문에 살짝 다른 요리를 먹었어요.
완탕 스프 레귤러 가격 11,500원 (+10%)
볼에 나오는 작은 사이즈는 가격 3,900원 (+10%)
스프류들은 볼에 나오는거랑 레귤러 사이즈랑 두가지가 있어요.
지난번에 다른 사람이 스프를 주문한 걸 보니까 그릇이 작아보이고
게다가 이 홀리차우 요리들이 기름기가 많고 느끼해서 국물이 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완탕스프를 레귤러 사이즈로 주문...
저 그릇 꽤 큰데 어찌나 양을 많이 담아서 찰랑하게 담아주는지
일하는 여자분이 굉장히 조심해서 들고오시더라능...^^;
레귤러 사이즈는 대략 볼에 나오는 사이즈에 4배쯤 되지 않을까 라는 게 개인적 생각...
볼에는 완탕이 아마 한 세개쯤 담겨 있지 않을까...
같이 나온 스프볼에 담아봤어요.
아마도 작은 사이즈를 시키면 딱 이렇게 가져올거 같아요.
근데 이거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습니다... ㅠ.ㅠ
시원한 닭육수에 새우랑 돼지고기로 속을 넣은 완탕이 들어있고
굵게 썰은 배추랑 다진 파가 듬뿍 들어있는데
국물맛이 진짜 끝내줘요.
생강맛인지 뭔지 약간 화~ 한 맛이 나는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우리 신랑도 한입 국물 떠먹더니 완전 맛있다며 놀라더라능...
중국식 완탕 끓이는 법을 좀 배우고 싶을 지경이에요.
완탕을 한입 베어물어보니
튼실한 새우랑 돼지고기로 속을 채웠어요.
잘은 모르지만 이런 완탕은 아주 보드랍고 호르륵 하게 넘어가는 식감이어야 하는거 아닌가...
이집 완탕은 좀 단단해서 그렇게 호르륵 하는 식감은 아니었지만
레귤러 사이즈로 주문하니 양도 완전 많고 국물도 정말 맛있고...
담에 가도 또 먹고 싶을 국물 요리에요.
이집 스프가 총 세종류인데
하나는 산라탕이라고 맵고 시고 그런 닭고기 스프...
(요건 신맛이라면 질색하는 신랑 때문에 절대 주문할 일 없슴 ㅡㅡ;)
또 옥수수랑 게살을 넣은 달착지근한 스프,
그리고 요 완탕인데 세명 이상만 가신다면 꼭 레귤러 사이즈로 드세요^^
제네랄 Tso's 치킨 가격 13,900원 (+10%)
이게 홀리차우 1월 달력에 있던 쿠폰으로 주문한 음식...
뭐 Tso 장군이 좋아하던 음식이래요.
근데 그게 누구냐? ㅡㅡ;
보시다시피 닭을 살만 튀겨서 야채와 소스에 버무렸어요.
깐풍기랑 비슷하지만 그거랑도 다르고...
살짝 매운 맛도 나고 달착지근한 맛도 나고 그래요.
홀리차우에서 잘 팔리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하네요.
윤기가 잘잘 흐르는 튀김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
몽골리안 비프랑 요거랑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음... 어렵다...
울신랑은 둘다 맛있지만 그래도 몽골리안 비프에 한표를 던지겠다는군요.
저는 진짜 못고르겠어요...^^;
사이몬의 마요 쉬림프 가격 19,900원 (+10%)
요건 지난번에 가서 먹어보고 완전 반해서 또 주문한 거...
솔직히 이 새우 마요네즈는 튀김은 바삭하고 달달한 마요네즈 소스가 뭍혀져야 하는데
소스에 버무려 내오다보니 새우가 아주 바삭하진 않지만
이거 심하게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에요.
살찌는 중독성... 마약이야... ㅠ.ㅠ
아 좋다 좋아...
새우는 크고 탱탱하고 튀김은 약간 눅눅해지긴 했지만 제법 바삭하고...
새우가 꽤 커요~
이 새우 튀김도 맛있지만 아래쪽의 샐러드도 정말 맛있어요.
사실 이거 먹고나면 새우의 맛보다는 밑의 샐러드의 맛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아요.
요거 진짜 언젠간 한번 만들어보고 말거야... ㅡㅡ^
사천 후라이드 라이스 small 가격 8,900원 (+10%)
이집은 그냥 계란을 넣은 볶음밥도 아주 맛있다는데
우리 부부는 먹어본 것만 먹고 가는데만 가는 김유신의 말(馬)형 인간들... ㅎㅎㅎ
고슬하게 잘 볶아진, 알알이 흩어지는 맛있는 볶음밥...
서양 사람들 가뜩이나 젓가락질을 못하면서 이 볶음밥을 왜 젓가락으로 뜨려고 하시는지 ㅋㅋㅋ
새우, 오징어, 숙주, 계란, 고추, 파...
이집 볶음밥 정말 넘 맛있습니다 아흑아흑...
접시에 조금씩 덜어서 냠냠냠...
내가 덜어놓고 얌전하게 담은 게 맘에 들어서 세로컷 한장 더 ㅋㅋㅋ
신랑이랑 둘이서 서로 말도 안하고 정신없이 먹었다능...
다른 테이블을 보면 이야기하면서 술도 한두잔 마셔가며 정말 느긋하게 시간 천천히 오래 끌며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그러는데
맨날 우리는 배가 고파서 돌기 직전이 되서 식당에 가서는
주문한 음식 나오면 15분도 안걸려서 다 먹어치우는 ㅡㅡ;;;;
그러지 말자 그러지 말자 생각은 하지만 먹는 속도가 빛의 속도로 진짜 흡입을 한다니깐요 ㅎㅎㅎ
사실 이집 음식이 정말 맛있고 딱 제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자수했다시피 이틀만에 겨우 하루 쉬고 두번째로 먹자니
이번엔 어느 정도 먹으니 좀 느끼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이날은 완탕스프가 넘 맛있어서 국물을 바닥까지 긁어서 마신지라
배가 불러서 새우 마요네즈를 좀 남겼어요.
새우 마요네즈 남은 거 포장해달라고 하니까
요렇게 아주 얌전하게 포장을 해주네요.
흐르지 않도록 밀폐 포장을 해주니 넘 좋았어요.
새우 네조각인가랑 밑의 샐러드를 이렇게 포장해왔는데
다음날 식빵 구워서 빵에 샐러드를 올려서 먹으니 맛있더라능...
비타민이랑 당근, 양파 등을 넣고 마요네즈랑 기타(분명 연유 들어가는 거 같어 ㅡㅡ;)를 넣은 샐러드만도
충분히 맛있어요.
물론 새우튀김을 넣은 건 더 맛있지만...^^
살찌는 음식은 언제나 옳아요 푸하
상호-이태원 아메리칸스타일 차이니즈 레스토랑 홀리차우
위치 는 이태원역 바로 옆 해밀턴 호텔 2층 입니다.
전화번호 02-798-0802
메뉴 가격에 10%의 부가세가 따로 붙습니다.
이날 제가 먹은 제너럴 어쩌고 하는 치킨 요리는
홀리차우 홈페이지 가셔서 기념일을 알아서(?) 잘 입력하시면
전후 일주일(총15일) 기한안에 사용하실 수 있는,
저 제너럴 어쩌고 치킨요리 쿠폰이 나와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지난번 갔을때 멤버쉽 카드를 만들었더니 천원에 1포인트인지라
두번 방문만에 100포인트가 넘었어요.
150포인트면 9천원 미만 에피타이저가 하나 무료인데
한번만 더 가면 네번째엔 먹을 수 있다능... 캬캬캬
벗뜨 포인트 차감형식이니 좀 더 모아서 요리를 먹는 게 나은걸까? ㅡㅡ;
차라리 요기서 모임을 한번 주선해버려? 으흐
연달아 삼일만에 두번 가고 나니 이젠 먹고 싶다는 생각이 좀 덜 드네요.
이제는 담달 쿠폰 쓰러 가야겠어요.
이태원 오셔서 뭔가 맛있는 거 먹고 싶은데 메뉴 결정을 못하셨다면
마야의 강추 레스토랑이니 한번 가보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용~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제1동 | 홀리차우 이태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