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내린 신년 첫주 월요일 입니다^^
오늘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다들 하루 정신없이 보내셨을거에요.
저희집이 언덕위에 있어서 저는 오늘 하루종일 방콕했습니다.
아마도 내일도 그럴거 같네요 ㅎㅎㅎ
전 지난 말일날 포스팅에 말씀드렸다시피 말일밤엔 부모님과 남편이랑 송구영신 예배를 다녀왔어요.
주말이 아니라 주중이었던지라 아빠가 새벽에 출근을 하셔야 해서
그날은 예배 보고 바로 각자 집으로 가서 잤구요.
아참, 저 새해 첫 꿈으로 배용준이 술 사는 꿈 꿨어요 으하하하
아마도 올해 첫날부터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꿈에 나오는거 보니
올해가 대박이려나봐요 ㅎㅎㅎ
(참고로 복권은 안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친정에 가서 엄마가 끓여주신 부대찌개(응? 떡국 아니고?)로 저녁 먹고 왔지요.
그리고 새해 이틀째 날인 2일날...
저희집에서 가벼운 송년회를 했답니다.
보여드릴께요...^^
식사를 하고 나서 가벼운 술자리로 차린지라
음식도 가볍게 준비했어요.
사진엔 없는데 베스킨 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한통 사다놨구요.
딸기나 과일 좀 살까 했더니 너무 가격이 올라서 못샀어요... ㅡㅡ;
대신 지난 말일에 만들어놨던 인도식 마크니 커리랑 갈릭난,
그리고 이태원 파리 바게트에서 사온 샐러드...
겨울이라서 샐러드 한접시 먹자고 샐러드거리를 몽땅 사는 것보다는
완제품으로 나오는 한팩을 사는게 더 저렴해요.
저렇게 닭가슴살인가도 들어있고 소스까지 다 들은 게 사천원 이더라구요.
브라께또 다뀌와 함께 신년 상차림~
지난번에 마셨던 반피 로사가 아주 맛있어서 그거 사달라고 했더니
연말이라서 인기 폭주라서 품절이더래요.
오늘 사온 건 다른 브랜드의 브라께또 다뀌 랍니다.
상큼한 드레싱의 샐러드와 브라께도 다뀌...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브라께또 다뀌 는
이탈리아 아뀌 지방에서 자라는 토착 포도 품종의 이름이고
이 포도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가르키는 말 이기도 해요.
그래서 그 지역의 수많은 와이너리에서 브라께또 다뀌 제품이 생산이 된답니다.
이건 그 중에서도 CANELLI 라는 회사 제품인듯 해요.
검색을 열심히 해봤는데 찾지를 못했어요...
파티에 아주 잘 어울리는 빨강과 인디언핑크의 라벨...
앞면 라벨인데 와인에 무식한 저는 잘 읽을 줄을 모르겠어요.
누구 요거 읽어주실 분?^^
뒷면...
달콤함 이라는 뜻의 돌체 라는 글자가 보이네요.
요거 하나 알아보겠네 ㅎㅎㅎ
제가 누누히 자랑질 해대는... ㅎㅎㅎ
D.O.C.G 등급의 보증 라벨...
국가 기관의 철저한 시음 과정을 거쳐서
와인 병목에 공식 기관의 품질 보증 인증번호가 표시되어 있는,
이태리 정부가 보증하는 와인 이라는 증거 입니다.
병 마다 다른 일련번호가 있다고 하네요.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브라께또 다뀌 반피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와인 오프너 없이 딸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이에요.
전에 TV에서 보니까 오프너 없이 와인 따는 법이 스타킹에 나오던데
구두 하나만 있으면 된다면서요 ㅎㅎㅎ
스파클링 와인류는 그런식으로 따면 절반은 쏱을 염려가 있어서 절대로 그러면 안되요^^
대신에 요건 코르크마개를 꼭 쥐고 있는 철사를 돌려서 풀어준 후에
그냥 손으로 가볍게 잡아 당기시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개봉된답니다.
참 쉽죠~잉? ㅎㅎㅎ
양송이버섯 모양의 귀여운 코르크...
압축해서 병에 넣은거라서 열고 나면 어찌나 밑면이 커지는지...
병에 올려본건데 저게 저 병입구에서 나왔다는 게
너무나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에요.
와인병은 입구의 두께도 상당한데 말이죠.
따라보아요~
기분 좋은 파아아~ 하는, 음악같은 탄산의 소리와 함께 쏱아져 나오는
루비색의 아름다운 액체...
왜 시저가 클레오파트라에게 이 와인을 선물 했는지 알것도 같아요.
이렇게 아름다운데 게다가 향은 또 얼마나 기가 막히게 달콤한데...
자기의 사랑이 이렇게 풍부하고 향기롭다는 걸 전하고 싶었던 걸까요?
스파클링 와인 특유의 아름다운 기포들...
미디엄 급 기포라서 오래 가지 않고 곧 가라앉는데
지금까지 마신 브라께또 다뀌 중 이번에 마신게
탄산이 가장 오래 가네요.
이런식으로 탄산이 포함된 와인 중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 생산된 와인만을 샴페인이라 부르는거고
각각의 나라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는 말씀은 드린 적이 있어요.
이탈리아어로 이 발포성 와인을 부르는 이름은 스푸만테~
스푸만테 브라께또 다뀌~
브라께또 다뀌라는 품종의 이탈리아 북부 아뀌 지방 토착품종인 적포도로 만든,
기가 막히게 달콤하고 향기로운 스파클링 와인 입니다.
처음 따를때 일어났던 잔거품은 곧 가라앉고
사랑스러운 잔 기포들이 보글보글 쉬지 않고 피어납니다.
로제 타입이라서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색이 정말 아름다워요.
루비 같다 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른답니다.
그동안 스파클링 와인 이라고 하면 길쭉한 잔에서
잔거품이 피어나는 연한 금색의 와인 생각하셨다면 이젠 잊어주세요.
이제는 색까지도 아름다운 브라께또 다뀌를 기억해주세요 ^^
조졸한 상차림이지만
일년내내 이 달콤한 와인을 마실때처럼
기분 좋고 행복하고 사랑받는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저보다도 훨씬 공주 타입인 저희 엄마가 소녀처럼 볼이 빨개지며 이 와인 한잔에 즐거워 하시네요.
한잔은 일년내내 사랑만이 가득하기를...
또 한잔은 거품이 일듯이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그리고 또 한잔은 우리 가족 모두 이런 달콤함이 가득한 기분 좋은 건강한 몸으로 지내기를...
새해 첫날 전세계에 떡실신한 남녀들 속출했답니다... ㅡㅡ;
그게 뭡니까... ㅠ.ㅠ
새해를 여는 기분 좋은 술자리엔 알아서 적당하게...
이렇게 달콤하고 가벼운 술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 덕담 많이 나누시고
사랑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보시길...
참, 요거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시는 분들 좀 계셨는데
아직은 일반 주류판매점보다는 백화점의 와인코너나 와인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에서 찾아보세요.
위의 내용에도 말씀드렸지만 브라께또 다뀌는 어느 한 브랜드의 제품이 아닌,
브라께또 다뀌라는 품종의 포도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지칭하는 말이라서
어느 제품을 구입하셔도 다 기분 좋게 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가격대가 와이너리에 따라 천차만별이니까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구입하시면 될듯 해요.
1월이 지나고나면 2월엔 발렌타인데이도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기분 좋은 술자리를 갖을때 시작을 브라께또 다뀌와 함께 하시면
이보다 더 달콤할 순 없을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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