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 저녁은 뭐 먹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신랑이 저녁 먹고 온다는 전화를 했네요.
저야 뭐 어제 저녁에 먹다남은 죽도 있고(아프다니까 신랑이 어제 죽 사다줬어요^^;)
방금 전에 샌드위치 반쪽도 먹었고 하니 걱정없네요.
결혼 5년차에 들어서고나니 가끔 신랑이 저녁 먹고 온다는 연락이 반가워요 ㅎㅎㅎ
단, 술만 안마시고 오면... ㅡㅡ;;;;;
술 마시고 오면 그 뒤치닥거리, 예를 들어 심하게 고는 코골이, 자다가 발길질 등등...
이걸 제가 감당을 해야 하니깐 그게 맘에 좀 안들죠.
아 물론 건강이 제일 걱정이 되구요...^^;;;;
(왠지 마지막 이유는 변명 같으신... ㅎㅎㅎ)
어쨌든 방금 만들어 먹은 따끈한 샌드위치 보여드릴께요.
가끔 머리속에서 번쩍 하고 아 이렇게 해먹음 맛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요리가 있는데
이번 샌드위치가 바로 그랬거든요.
근데 샌드위치처럼 쉬운 요리가 없는게
맘에 드는 재료를 몽땅 차곡차곡 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또 샌드위치처럼 모양내기가 어려운 요리도 별로 없을거에요.
하긴 비쥬얼로 넘어가면 뭐든 다 어렵기는 매한가지이지만요.
비싼 샌드위치샵에서 사먹는 샌드위치는 어쩜 그리 예쁘기도 한지...
머리속에서는 이쁜 거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막상 내가 만들면 그게 또 아니어서 좌절...
그래도 맛은 좋았어서 소개를 해드립니다^^
홍시로 맛을 낸 스팸치즈에그 샌드위치
재료 (1개분)
샌드위치용 빵(혹은 식빵 2장), 홍시 반개, 스팸, 치즈 1장, 계란 1~2개,
야채(치커리, 상추나 양상추, 겨자잎 등), 마요네즈 약간,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들기

1. 먼저 샌드위치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샌드위치는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로 만들면 되니까
속 재료는 얼마든지 냉장고 상황에 따라 가감하시면 되요.
저는 집에 스팸이 있어서 그걸 썼지만 질좋은 햄이 있으면 그걸 쓰시면 더 좋구요.
샌드위치에 어울리는 채소는 치커리와 겨자잎 입니다.
맛도 좋고 이쁘기도 하지요.
하지만 배추면 어떻고 그냥 상추면 어때요?
그냥 구하기 쉬운 거 있는대로...^^
채소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찬물에 잠시 담궈 아삭하게 살려서는
물기 잘 빼서 준비하세요.
샌드위치 속재료인 채소의 물기가 남아있으면 샌드위치가 쉽게 눅눅해져요.

2. 홍시 반개는 속살만 긁어서 준비합니다.
요건 소스처럼 발라서 만들거에요.

3.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샌드위치를 만들 빵을 앞뒤로 살짝 구워줍니다.
제가 사용한 빵은 파리 크루와상 갔다가 샌드위치 만들면 딱 좋겠길래 한개 달랑 사온거에요.
속에 구멍이 뻥뻥 나있는 빵인데 정말 샌드위치 빵으로 좋더라구요.
그냥 시중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는 식빵으로 대신하셔도 됩니다.

4. 구운 빵은 한김 식힌 후에 속면에 마요네즈를 얇게 발라주세요.
마요네즈를 얇게 바르는 이유는?
느끼할까봐 얇게 바르는게 아니라 ㅎㅎㅎ
재료의 수분이 빵에 스며들어서 빵이 눅눅해지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요.
근데 이 빵은 절단면에 구멍이 숭숭 난 빵이라 크게 효과는 없는듯...^^;
보통 일반 샌드위치를 만들때는 요 마요네즈를 바를때
씨겨자나 머스타드 소스도 같이 발라도 좋은데
오늘은 홍시를 소스처럼 쓸거라서 생략했어요.

5. 기름 약간 두른 팬에 계란은 프라이 해서 준비하시구요.
소금 후추 살짝 뿌려주세요.
식빵으로 만들 경우엔 계란 1개, 저처럼 길쭉한 모양 빵은 2개...
샌드위치용 계란프라이는 반드시 완숙으로 속까지 잘 익혀야 합니다.
그래야만 나중에 샌드위치를 먹을때 줄줄 흐르지도 않고
쉽게 눅눅해지지 않아요.
나중에 완성컷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반숙으로 만들어서
노른자가 줄줄 흘렀더랬습니다 ㅡㅡ;
근데 뭐 보기 좋은 거랑 상관없고 집에서 먹을거라면 노른자 줄줄 흐르는 게 더 맛있긴 해요.
또 한가지 샌드위치 1개에 계란을 2개 정도 올리시려면
한개씩 따로 프라이를 하시는 게 모양상 보기 나을듯 합니다^^;

6. 스팸은 도톰하게 썰어서 기름기 없는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구요.
식빵으로 만드실 경우엔 큰 포장의 스팸을 절단면 모양대로 사각형으로 자르시면
딱 식빵 안에 들어가는 크기가 나옵니다.
요즘에는 그렇게 정사각형으로 슬라이스 해서 나오는 스팸들도 있더군요.

7. 마요네즈를 바른 빵 위에 채소들 올리시고
홍시 반개 으깬 걸 올려줍니다.

8. 이제 계란, 스팸, 치즈를 원하는대로 올리세요.
뚜껑 덮으면 완성~

홍시로 맛을 낸 스팸치즈에그 샌드위치
계란을 완전히 익히지를 않아서 납작하게 만들려고 꾹 누르니
푹 노른자가 터져서 흘렀어요... ㅡㅡ;

그래도 맛만 좋더이다...^^
홍시의 달착지근하고 시원한 느낌이 스팸과 계란, 치즈의 짭잘한 맛이랑
너무너무 잘 어울려요.
의외의 조합인데 아주 훌륭한 맛을 냅니다.

절단면 보시면 지저분.... ㅡㅡ;;;;
그래도 맛있던걸요 ㅎㅎㅎ
이거 찍고는 앉은 자리에서 반쪽 뚝딱 먹었습니다.
샌드위치는 잡지 등을 보고 모양 연구를 좀 해야겠어요.
일단 이거 만들면서 생각한 몇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1. 계란프라이는 반드시 완숙으로 만들 것
2. 도시락 용으로 포장을 할거라면 모든 재료를 완전히 식힌 후에 샌드위치를 만들 것
(햄이나 계란 같은 경우 팬에 구워서 식힌 후에 샌드위치를 만드셔야 눅눅해지지 않아요)
3. 계란은 밑에 깔아 줄것
(계란을 맨 위에 올리니 사이즈가 커서 아래 재료들을 다 가려 이쁘지 않아요 ㅡㅡ;)
4. 야채의 물기는 완전히 잘 뺄것
5. 길쭉한 모양의 빵일 경우 샌드위치를 완성하고 반 자를때는
양쪽에 이쑤시개 등으로 고정을 하고 자를 것
(그냥 잘랐더니 재료들이 미끄러져서 안이쁘네요^^;)
이상 입니다.
참고하셔서 이쁜 샌드위치 만드세요.
홍시는 그냥 먹어도 물론 제일 맛있지만
저처럼 박스로 구입을 하시면 처음엔 언제 익나 하고 기다리다가
나중엔 처치하기 힘들 정도로 남게 되기도 해요.
(물론 식구 많은 집이나 과일 좋아하는 집이라면 해당 없겠지만요^^;)
요렇게 샌드위치에도 넣어보세요.
달콤한 맛이 그만이랍니다.
지난번에 소개를 해드린 홍시 요플레 스무디랑 같이 드시면 더 좋겠네요^^
홍시 요플레 스무디
http://blog.naver.com/sthe2002/140094604154
그냥 홍시를 이렇게 샌드위치에 넣어도 그리 흐르지 않고 괜찮았는데
몇개 남은 홍시로 꿀 넣고 좀 걸쭉하게 졸여서 잼처럼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요거 해보고 결과 알려드릴께요 ㅎㅎㅎ
제가 사용한 홍시는 대봉시를 집에서 직접 숙성해서 만든 홍시 였습니다.
오늘 이 맛있는 감을 보내주신 참과일촌 홈페이지로 가시려면 아래로...
전남 순천 단감, 대봉시, 매실 전문 농장 참과일촌
http://www.chamkwail.com/
이 글은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가 운영하는,
호남사랑방 동호회와 함께 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재료 (1개분)
샌드위치용 빵(혹은 식빵 2장), 홍시 반개, 스팸, 치즈 1장, 계란 1~2개,
야채(치커리, 상추나 양상추, 겨자잎 등), 마요네즈 약간,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들기
1. 먼저 샌드위치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샌드위치는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로 만들면 되니까
속 재료는 얼마든지 냉장고 상황에 따라 가감하시면 되요.
저는 집에 스팸이 있어서 그걸 썼지만 질좋은 햄이 있으면 그걸 쓰시면 더 좋구요.
샌드위치에 어울리는 채소는 치커리와 겨자잎 입니다.
맛도 좋고 이쁘기도 하지요.
하지만 배추면 어떻고 그냥 상추면 어때요?
그냥 구하기 쉬운 거 있는대로...^^
채소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찬물에 잠시 담궈 아삭하게 살려서는
물기 잘 빼서 준비하세요.
샌드위치 속재료인 채소의 물기가 남아있으면 샌드위치가 쉽게 눅눅해져요.
2. 홍시 반개는 속살만 긁어서 준비합니다.
요건 소스처럼 발라서 만들거에요.
3.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샌드위치를 만들 빵을 앞뒤로 살짝 구워줍니다.
제가 사용한 빵은 파리 크루와상 갔다가 샌드위치 만들면 딱 좋겠길래 한개 달랑 사온거에요.
속에 구멍이 뻥뻥 나있는 빵인데 정말 샌드위치 빵으로 좋더라구요.
그냥 시중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는 식빵으로 대신하셔도 됩니다.
4. 구운 빵은 한김 식힌 후에 속면에 마요네즈를 얇게 발라주세요.
마요네즈를 얇게 바르는 이유는?
느끼할까봐 얇게 바르는게 아니라 ㅎㅎㅎ
재료의 수분이 빵에 스며들어서 빵이 눅눅해지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요.
근데 이 빵은 절단면에 구멍이 숭숭 난 빵이라 크게 효과는 없는듯...^^;
보통 일반 샌드위치를 만들때는 요 마요네즈를 바를때
씨겨자나 머스타드 소스도 같이 발라도 좋은데
오늘은 홍시를 소스처럼 쓸거라서 생략했어요.
5. 기름 약간 두른 팬에 계란은 프라이 해서 준비하시구요.
소금 후추 살짝 뿌려주세요.
식빵으로 만들 경우엔 계란 1개, 저처럼 길쭉한 모양 빵은 2개...
샌드위치용 계란프라이는 반드시 완숙으로 속까지 잘 익혀야 합니다.
그래야만 나중에 샌드위치를 먹을때 줄줄 흐르지도 않고
쉽게 눅눅해지지 않아요.
나중에 완성컷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반숙으로 만들어서
노른자가 줄줄 흘렀더랬습니다 ㅡㅡ;
근데 뭐 보기 좋은 거랑 상관없고 집에서 먹을거라면 노른자 줄줄 흐르는 게 더 맛있긴 해요.
또 한가지 샌드위치 1개에 계란을 2개 정도 올리시려면
한개씩 따로 프라이를 하시는 게 모양상 보기 나을듯 합니다^^;
6. 스팸은 도톰하게 썰어서 기름기 없는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구요.
식빵으로 만드실 경우엔 큰 포장의 스팸을 절단면 모양대로 사각형으로 자르시면
딱 식빵 안에 들어가는 크기가 나옵니다.
요즘에는 그렇게 정사각형으로 슬라이스 해서 나오는 스팸들도 있더군요.
7. 마요네즈를 바른 빵 위에 채소들 올리시고
홍시 반개 으깬 걸 올려줍니다.
8. 이제 계란, 스팸, 치즈를 원하는대로 올리세요.
뚜껑 덮으면 완성~
홍시로 맛을 낸 스팸치즈에그 샌드위치
계란을 완전히 익히지를 않아서 납작하게 만들려고 꾹 누르니
푹 노른자가 터져서 흘렀어요... ㅡㅡ;
그래도 맛만 좋더이다...^^
홍시의 달착지근하고 시원한 느낌이 스팸과 계란, 치즈의 짭잘한 맛이랑
너무너무 잘 어울려요.
의외의 조합인데 아주 훌륭한 맛을 냅니다.
절단면 보시면 지저분.... ㅡㅡ;;;;
그래도 맛있던걸요 ㅎㅎㅎ
이거 찍고는 앉은 자리에서 반쪽 뚝딱 먹었습니다.
샌드위치는 잡지 등을 보고 모양 연구를 좀 해야겠어요.
일단 이거 만들면서 생각한 몇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1. 계란프라이는 반드시 완숙으로 만들 것
2. 도시락 용으로 포장을 할거라면 모든 재료를 완전히 식힌 후에 샌드위치를 만들 것
(햄이나 계란 같은 경우 팬에 구워서 식힌 후에 샌드위치를 만드셔야 눅눅해지지 않아요)
3. 계란은 밑에 깔아 줄것
(계란을 맨 위에 올리니 사이즈가 커서 아래 재료들을 다 가려 이쁘지 않아요 ㅡㅡ;)
4. 야채의 물기는 완전히 잘 뺄것
5. 길쭉한 모양의 빵일 경우 샌드위치를 완성하고 반 자를때는
양쪽에 이쑤시개 등으로 고정을 하고 자를 것
(그냥 잘랐더니 재료들이 미끄러져서 안이쁘네요^^;)
이상 입니다.
참고하셔서 이쁜 샌드위치 만드세요.
홍시는 그냥 먹어도 물론 제일 맛있지만
저처럼 박스로 구입을 하시면 처음엔 언제 익나 하고 기다리다가
나중엔 처치하기 힘들 정도로 남게 되기도 해요.
(물론 식구 많은 집이나 과일 좋아하는 집이라면 해당 없겠지만요^^;)
요렇게 샌드위치에도 넣어보세요.
달콤한 맛이 그만이랍니다.
지난번에 소개를 해드린 홍시 요플레 스무디랑 같이 드시면 더 좋겠네요^^
홍시 요플레 스무디
http://blog.naver.com/sthe2002/140094604154
그냥 홍시를 이렇게 샌드위치에 넣어도 그리 흐르지 않고 괜찮았는데
몇개 남은 홍시로 꿀 넣고 좀 걸쭉하게 졸여서 잼처럼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요거 해보고 결과 알려드릴께요 ㅎㅎㅎ
제가 사용한 홍시는 대봉시를 집에서 직접 숙성해서 만든 홍시 였습니다.
오늘 이 맛있는 감을 보내주신 참과일촌 홈페이지로 가시려면 아래로...
전남 순천 단감, 대봉시, 매실 전문 농장 참과일촌
http://www.chamkwail.com/
이 글은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가 운영하는,
호남사랑방 동호회와 함께 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