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전 그저께 금요일엔 신랑이랑 둘이서 오붓하게 데이트 하고
어제는 의정부 사는 동생네 집들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저께 다녀온 홍대의 마야 단골집 보여드릴려구요.
보통 홍대 세나무 갈때는 우르르르 몰려가곤 하는데
이날은 저랑 신랑이랑 단둘이서 단촐하게 가서 저녁 먹으며 술한잔씩 하고
세나무 2층의 우드스탁 가서 맥주 마시고 음악도 듣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랬어요.
블로그를 하는데 힘든 점이나 좋은 점에 대한 이야기며
최근 제가 속상했던 일이며...
신랑이 어찌나 난 무조건 자기 편이야 힘내 하면서 들어주던지 ㅎㅎㅎ
술만 좀 덜 마셨으면 더욱 예뻤을건데 끝에 가서 좀 취하는 바람에 잘해놓고 욕들으신 ㅎㅎㅎ
왜 여자는 술을 마셔도 부어라 마셔라 죽어라 이게 아니라
조곤조곤 이야기도 하고 시간을 오래 걸리면서 수다를 떠는 걸 좋아하잖아요.
(물론 모든 여자가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ㅎㅎㅎ)
저도 왕년엔 술 좀 퍼마셔댔는데 그땐 결혼하면 술 안마시게 된다는게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정말 결혼을 하니까 술을 안마시게 되네요.
어쨌든 간만에 단둘이서 오붓하게 데이트 잘 했습니다.
이날 갔더니 세나무에 LA갈비가 신메뉴로 들어왔더라구요.
신랑 좋아하는 생삼겹살 2인분에 제가 좋아하는 LA갈비 1인분 먹었지요.
보여드릴께요.
메뉴판
생삼겹 강추, 그리고 새로 나온 LA갈비도 강추~
단체손님이 오셨던데 단골이신지 알아서 주문을 어찌나 착착하시던지...
세테이블로 나눠서 생삼겹 두군데에 주시고 하나는 LA갈비,
그리고 송아지 갈비찜 두개 달라고...
부럽다 ㅎㅎㅎ
역시 고깃집엔 인원이 많이 가야 이것저것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간만에 50mm 쩜팔이 꺼내서 달고 등 한장 찰칵...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비가 오려고 그랬나 어찌나 덥던지...
세나무의 자랑인 무한리필 오리엔탈 드레싱 샐러드
신선한 샐러드용 채소들이 가득가득
거기에 짭조름하고 맛있는 오리엔탈 드레싱과 땅콩분태가 왕창~
접시에 덜어서 냠냠냠...
야채를 많이 먹어야 고기 먹을때 내 몸한테 덜 죄스럽죠 ㅎㅎㅎ
게다가 오리엔탈 드레싱이 아주 맛있답니다.
야채를 잘 안먹는 편인 저도 이집에서만큼은 샐러드 많이 먹어요.
천사채무침
꼬들꼬들하고 맛있는 천사채 무침 입니다.
요건 거의 저혼자 먹지요 ㅎㅎㅎ
배추김치
적당하게 익은 김치라서 남자분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겉절이 생김치를 좋아하는지라...
부추김치
약간 익은 부추김치인데 요게 얼마나 맛있는지...
제가 워낙 부추김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요 부추김치 하나면 고기 2인분은 저혼자도 먹어요^^
파무침
요건 달라고 하셔야만 주거든요.
부추김치가 있어서인가 파무침을 내줘도 워낙 안드시고 남기는 분들이 많아서
삼겹살 드실때 파무침 달라고 하는 분들께만 드린대요.
저는 파무침을 좋아해서 달라고 했는데 결론은 부추김치랑 먹느라 파무침은 결국 남겼네요.
담부터는 그냥 파무침은 달란 소리 안할까봐요.
나는 맥주 한병 신랑은 소주 한병 각 일병씩 ㅎㅎㅎ
요 정도가 사실 고기 먹으면서 맛보기엔 딱 좋은 양이에요.
더 먹어서 탈이지...^^
이날 가는 길에 어찌나 차가 막히던지 겔겔거리며 도착하고 나니까 목마르던 참에
션하게 맥주 한잔씩 건배 해주고 시작~
국내산 생삼겹살 1인분 180g 가격 9,000원
두툼한 생삼겹살을 참나무 화덕에서 초벌구이를 해서 갖다줘요.
사진이 초벌구이를 한 상태로 테이블의 불판에 올려주신 거랍니다.
아우우우 이 사진만 봐도 지금 또 먹고싶어요... ㅠ.ㅠ
삼겹살은 옆에 길쭉길쭉한 묵은지를 올려서 같이 구워요.
두툼하고 길쭉한 국내산 생삼겹살
참나무 장작을 넣은 화덕에서 초벌구이를 했기 때문에 불향이 기분좋게 스쳐요.
두께 보이세요?
완전 두께가 장난이 아니에요.
초벌구이로 기름기 쏙 빼고 고소함이 가득한 맛있는 삼겹살~
늘 주장하지만 삼겹살의 제일 좋은 크기는 화투 한장 크기...
신랑이 알아서 잘라서 먹기 좋게 해놓으면 저는 냠냠 먹기만 해요 ㅎㅎㅎ
된장찌개
시판 붉은색의 된장이 아닌 재래식의 검은 된장으로 끓인 맛있는 찌개 랍니다.
밥 비벼 먹음 죽음~
공기밥 주문해서 잘 구워진 삼겹살이랑 파무침 올리고 냠냠...
삼겹살은 기름소금장에 콕 찍어서 그냥 먹어도 맛나요.
물론 그냥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구요.
고기인데 뭔들... 쿨럭...
그래도 삼겹살은 상추에 밥 약간 올리고 고기랑 파무침 마늘 올려서
볼이 터져라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LA갈비가 새메뉴로 나와서 저는 그거 먹고 싶었는데
울신랑은 맨날 삼겹살이 제일 맛있대요.
할수없이 일단 삼겹살 2인분 먹고 갈비는 추가메뉴로 1인분 추가했어요.
한번에 돼지랑 소를 다 먹어버리는 ㅎㅎㅎ
LA갈비 일인분 330g 가격 18,000원
진짜 두툼하고 윤기 반짝이는 맛있는 LA갈비...
갈비 같이 양념이 된 고기는 양파채랑 같이 구워요.
나중에 갈비양념에 노골하게 구워진 양파 맛이 끝내줍답니다.
참, 일인분 330g이면 양도 박하지 않죠.
뼈 무게 생각하더라도 반근 넘잖아요...^^
양념이 전반적으로 약간 슴슴한 편이라서 마치 집에서 만든 거 같은 맛이에요.
뷔페 같은데서 나오는 뼈쪽만 있는 질긴 LA갈비랑은 비교를 마세요 ㅎㅎㅎ
울신랑은 LA갈비 하면 무조건 뷔페 식당에서 가끔 주는 걸 먹어본게 다인지라
제가 집에서 처음 LA 갈비 재워서 만들어줬을때 놀랐다잖아요 ㅎㅎㅎ
LA갈비는 이렇게 살 부분이 실해야 진짜에요^^
뼈가 보통 서너쪽 있으니까 뼈 모양대로 잘라서...
자글자글 좀 더 구워요.
손에 들고 뜯어 보아요~
안그래도 연한 갈비살이 참나무 장작 화덕에서 초벌로 구워져서
불향을 입히고 기름기 쪽 빼고
양념에 탄맛이 더해져서는 넘넘 맛있어요 >.<
신랑이 살만 먹기 좋게 분리해줘서 살만 밥이랑 같이 먹구요.
냠냠냠...
뼈쪽 뜯어먹는 거 좋아하는 저 먹기 좋으라고
신랑이 뼈 부분에 가위집을 넣어서 입에 쏙 넣고 먹기 좋게 해줘요.
요즘 울신랑 고기를 넘 잘구워서 바베큐 전문 주방장으로 임명해야겠어요^^
둘이서 삼겹살 2인분에 LA갈비 1인분 밥 한공기씩에다가
맥주 소주는 각자 취향대로 각 한병씩~
결론은 배뻥~ ㅎㅎㅎ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거 먹고 세나무 2층의 우드스탁에 가서는 둘이서 수다 떨고 음악 듣고 놀다가 왔어요.
마야의 단골집 세나무 화덕구이 였습니다^^
상호- 홍대 참나무 장작 화덕구이 전문 세나무 화덕구이
위치 는 홍대입구 사거리에서 홍대쪽으로 올라가시다가
스타벅스 맞은편 골목 안쪽에 서교호텔 뒤쪽 입니다...^^;
전화번호 02-338-2349
좋은 주말 보내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세나무화덕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