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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저는 하는 일도 없이 어찌나 바쁜지 몸살기가 생길 지경이랍니다... ㅜ.ㅜ
어제는 도농커뮤니티인 아피스 홍보단의 모임이 있었어요.
저희들끼리 아피스의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아피시안 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활동하는데
총 16분의 블로거가 활동 중 이랍니다.
지방에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선약 때문에 못오신 분도 계셨지만 어제 12분이나 모였으니
여자 열두명이 모였으면 접시가 몇개나 깨지는 수다 자리였을지 상상 되시나요? ㅎㅎㅎ
다 요리 좋아하고 먹거리와 건강한 우리 농산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다보니
앞으로 더 좋고 건강한 우리 농산물 소개하는 법에 대한 토론이 많았답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네요.

이달에 제가 받은 아피스 상품은 전남 담양 한농다란의 유기농 계란 입니다.
지난번에 간단 소개와 함께 혼자서 맛나게 먹은 브런치를 보여드렸죠^^


혼자서도 맛있는 브런치, 전남 담양 한농다란의 유기농 계란편 을 보시려면 아래로...
http://blog.naver.com/sthe2002/140092756579


이번에는 이 건강하고 맛있는 계란으로 두툼한 계란말이 만들었어요.
두꺼운 계란말이 별거 아닌데 가끔 보면 힘들어 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뭐 암튼 보여드릴께요^^


두툼한 계란말이
재료
계란 5~6개, 슬라이즈 치즈 1장, 소금 3분의 1 티스픈

만들기

먼저 계란말이의 제일 중요한 재료 계란이 필요합니다.
제가 사용한 요 계란은 전남 담양 한농다란유기농 계란 이에요.
유기농 사료를 먹여서 방목해서 키우는 건강한 닭이 낳은 계란 이라고 합니다.
주문하시면 그날 바로 낳은 신선한 계란을 검사 후에 바로 배송하기 때문에
받으시면 전날 날짜가 찍힌 걸 보실 수 있어요.
이렇게 바로 집으로 배달된 계란은 시중에 판매되는 계란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탱글탱글 신선해요.
냉장보관 하시면 보름 이상 두셔도 보통 마트의 계란과 선도 비교가 가능할 정도라지요.
제품 포장에 써있는 유통기한은 한달 입니다.


하얀 그릇이라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흰자 부분을 보시면 층이 진 거 보이실 거에요.
신선한 계란은 깨보면 흰자가 가운데가 뭉치면서 봉긋하게 솟아서
노른자까지 3단의 층을 이룬답니다.
일반 마트에서 산 계란은 여러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다보니 날짜가 지나서
막 구입했을때만 이런 층을 보실 수 있지요.
며칠만 지나도 깨면 흰자가 화악 퍼져서는 넓적하고 얇은 계란프라이가 되죠^^


이제 두툼한 계란말이 한번 만들어볼까요?
두꺼운 계란말이를 보고 일식 계란말이라고들 많이 그러시던데
일식 계란말이는 만드는 방법이 좀 다릅니다.
카스텔라처럼 폭신한 식감을 위해서는 계란에 혼다시물이나 다시마육수등을 넣지요.
오늘 제가 소개를 하는 방법은 우리나라 일반적 계란말이의 뚱뚱 버젼이라고 보시면 되요.
폭신한 일식 계란말이는 다음에 한번 소개를 할께요.
저도 배우긴 했는데 아직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1. 깨끗한 그릇에 계란 5~6개를 깨서 넣어줍니다.
계란이 큰 경우엔 다섯개 정도 작으면 여섯개를 넣으시면 되요.
물론 엄청 뚱뚱버젼으로 만드시겠다면 열개 사용하셔도 안말립니다 ㅎㅎㅎ
나무빨래판에 엄청나게 크고 두꺼운 계란말이를 주기로 유명한 포장마차에서는
계란말이 한개에 계란 한판을 쓴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어요^^


2.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포크나 젓가락으로 저어줍니다.
소금 약간 넣어서 간을 하시구요.
이때 후추가루를 약간 넣으시면 좋은데 백후추가 있다면 백후추가루를 쓰시면 더 깔끔해요.


3. 잘 섞은 계란은 체에 한번 걸러 줍니다.
알끈과 계란 껍질 등도 걸러주고 거품 제거하는 효과도 있구요.
물론 귀찮으면 걸르지 않고 그냥 하셔도 되지만
한번 걸러주면 훨씬 깨끗한 계란말이를 만드실 수 있어요.

계란말이에 잘게 다진 파나 당근 같은 야채를 넣으실거면 체에 걸른 후 넣으시면 되요.


4. 팬을 살짝 달군 후 키친페이퍼에 기름을 뭍혀서 팬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팬에 기름을 부었을때도 종이타월 등으로 전체적으로 잘 펴바르세요.
기름이 많으면 계란말이가 깔끔하지 않아요.
이제부터는 최대한 약불로 요리를 합니다.


5. 팬 전체에 펼쳐질 정도로, 준비한 계란물의 3분의 1정도 붓고
표면이 완전히 익기 전에 가운데에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줍니다.
치즈는 길이로 4등분해서 두겹으로 올렸어요.
일반 슬라이스 치즈도 좋고 피자치즈도 좋구요.
둘다 섞어서 하셔도 좋구요.
혹은 기호에 따라 좋아하는 야채(내지는 아이들에게 먹이려는 야채^^;)를 올리시면 되지요.
당근을 곱게 채썰어서 소금 살짝 뿌려 볶아 올려도 좋구요.


6. 계란이 80%쯤 익으면 끝부터 돌돌 말아줍니다.
젓가락으로 끝을 살짝 들어서 말면 편해요.


끝까지 다 말지 말고 약 3센티쯤 남길 정도까지 말아주세요.


7. 말아진 계란을 몸쪽으로 당겨놓고 계란물을 좀 더 부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돌돌돌...
이때 계란을 당기는 과정에서 좀 찢어지거나 해도
새로 계란물을 부으면 연결되니까 대충 하셔도 되요.
그리고 계란은 덜익은 상태로 말아야 나중에 풀어지지 않아요.
계란물을 서너번에 나눠서 같은 방법으로 계속 말아갑니다.
가스불은 최약불을 유지하셔야 계란말이가 타지 않고 색이 예뻐요.


8. 다 말아진 계란말이는 뒤집개 두개를 이용해서
네모난 모양으로 잡아가며 다독다독 눌러줍니다.
그렇다고 완전 힘줘서 꾹 누르라는 거 아닌거 아시죠?^^
이렇게 다독거리는 모양을 잡는 동안
속에 혹시 덜 익은 계란물들이 빠져나오며 속까지 은근하게 익어요.


9. 세로로도 세워 빙빙 돌려가며 속까지 익도록 해주시면 끝~


완성 입니다.
계란말이를 넣어서 네모난 모양을 잡는 틀도 있고 김밥말이에 말아서 두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뭐 그냥 이렇게 하면 네모낳게 되더라구요.
뒤집개 두개로 양쪽을 다독이며 모양을 잡는 게 팁이지요^^


완성된 계란말이는 한김 식혀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내시면 됩니다.


저는 이거 만든 날 바로 먹질 못하고 친정으로 싸들고 갔었어요.
이날 친정엄마랑 아빠가 치과에서 이 치료를 받으신 날이었어서
반찬 드실 것도 마땅치 않았구요.
그래서 한입 크기로 자르면 가져가는 동안 식거나 마를까봐
이렇게 반만 뚝 잘라서 담아서 가져갔어요.


계란말이는 말때 완전히 익기전에 말으셔야 결이 생기지 않는 촉촉한 상태가 됩니다.
저는 사진 찍느라 재빨리 하질 못해서 층이 좀 생겼어요.


홈메이드 케첩
버려질뻔한 완전히 익은 토마토를 이용해서 만든 토마토 케첩인데
전에 소개를 해드렸지요.
홈메이트 토마토 케첩 만들기를 보시려면 아래로...
http://blog.naver.com/sthe2002/140092087829
이건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이틀 정도 지난 다음인데 만들때 녹말물을 좀 많이 넣었던 거 같네요.
어쨌든 이렇게 해서 가져가니 엄마랑 아빠가 계란말이도 잘 만들었다 하셨지만
토마토로 케첩을 만들었다니 엄청 신기해하셨다능 ㅎㅎㅎ


친정에 가서 한입 크기로 삭삭 잘라놓고...


가져가는 동안 식어서 치즈가 죽 늘어나질 않았지만
이 치료 때문에 입안 상태가 안좋았던 아부지가 맛나게 드셨어요.

건강한 유기농 계란으로 만든 두꺼운 계란말이...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한농다란은 2009년에 농림수산식품부 신지식 농업인장,
HACCP(유해물질중점관리농장) 인증을 취득 했다고 합니다.
체험관광도 하실 수 있다니 자연상태에서 방목되는 닭을 직접 보실 수도 있대요.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홈페이지로 가셔서 보세요.
한농다란 http://www.daran.co.kr


이 글은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가 운영하는,
호남사랑방 동호회와 함께 합니다.

http://club.affis.net/suncheon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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