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참 맑네요.
오늘은 어떤 빨래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이불 빨고 있는 마야 입니다 ㅋㅋㅋ
그동안 이불의 홑겹만을 덮고 잤는데 이젠 날이 선선해졌으니 속의 솜을 끼워야 할듯 해서요.
오늘 저녁엔 도톰한 이불을 덮고 잘수 있겠군요.
오늘은 제 완소 고깃집 소개를 할까 합니다.
사실 완소라고 말하기엔 다니기 시작한지가 너무 얼마 안됐지만서도...
8월23일에 가본게 처음이니까 아직 한달도 안됐네요.
그런데 집 근처도 아닌데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세번 갔었다면 완소 맞는거죠? ㅎㅎㅎ
사실 생각날때마다 간다면 아마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야하지 싶네요.
바로 탐라돈 입니다.
사실 이집은 가게도 그리 크지 않아서 유명해지면 자리가 없을테니
아무에게도 안알려주고 꼭꼭 숨기고 혼자만 알고 싶어요^^
그런데 벌써 유명해져서는 초저녁엔 자리가 없더라능...
머 어쨌든 지난 금요일날 블로그 이웃인 ㄲ양이 전에 올린 제 리뷰를 보고는 먹고싶다 징징징...
그래서 둘이서 가서 저녁을 먹고 울신랑이랑 ㄲ양 신랑이 뒤늦게 합류하고
2차로 신촌로터리의 포장마차까지 갔다가 비가 급 오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졌답니다.
보여드릴께요.
일인당 하나씩 나오는 양파채와 간장소스
소스가 겨자맛이 많이 나지 않고 묽고 슴슴해서 양파를 진짜 많이 먹게 되요.
나중에 양파 리필해달라고 하면 큰 대접에 가득 담아서 줍니다.
묵은지
요거를 울엄마는 꼭 묵은지 빨은거라고 표현하시는데 ㅎㅎㅎ
씻는거나 빨기나 마찬가지죠 머...
묵은지 특유의 콤콤한 맛과 냄새가 살짝 나는데 고기에 싸먹으면 죽음...^^
독특한 소스를 뿌린 양배추
묵은지가 하도 인기가 좋아서 사실 요거는 잘 안먹게 되요.
개인적으로는 요거 대신 무생채를 주면 좋겠다 싶어요.
고기랑 먹을 장 2종 셋트
왼쪽에 레몬이 띄워진 건 갈비맛 양념장 이고
오른쪽에 고추가 들어간 건 제주산 꽃멸치로 만든 멸치액젓 입니다.
석쇠 위에 둘다 올려서 자글자글 끓이면서 고기를 찍어서 드시면 되요.
처음 갔을때 이걸 내주면서 사장님 말씀이 어떤 단골분은 요 액젓을 큰 그릇에 달라고 해서는
불에 올려서 자글자글 끓이면서 마치 깡장찌개처럼 밥비벼서 드신다고 하시길래
젓갈류를 그다지 않좋아하는 저로서는 웅... 했는데...
이거 정말 은근 중독이 아주 심해요.
심지어는 누워있다가도 이 액젓맛이 입에서 살살 감도는게 급 먹고 싶어진다니까요...^^
물론 고기는 무조건 소금에 찍어야 맛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소금을 달라고 하시면 구운 굵은 소금을 내줍니다.
하지만 일단 저 액젓에 찍어서 맛을 보시라능...
된장찌개
밥을 주문하지 않아도 고기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와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칼칼하고 구수하답니다.
김치
원래 김치는 밥을 주문하면 따라 나오던데
처음 갔을때 말고 두번째 갈때부터는 고기 주문하면서 김치 달라고 해요.
묵은지를 고기랑 먹으니 김치가 별로 필요없긴 하지만 그래도 김치가 있어야 반찬 같거든요...^^
탐라돈 생소금구이(목살+오겹살) 1인분 180g 가격 8,900원
사진은 3인분
ㄲ양이랑 저랑 둘이 갔는데 신랑도 마침 퇴근이 일러서 온다고 하니
그냥 처음부터 3인분 주문했어요.
이날 저녁에 이 탐라돈에서 약속 있다고 울신랑 저녁 알아서 먹으라니까
울신랑, 기필코 자기도 오겠답니다 ㅋㅋㅋ
이집 고기 완전 사랑하신다능...^^
칼집 넣은 것 좀 보세요.
진짜 예술 입니다.
예전에 신촌인가 홍대인가에 벌집 삼겹살이라고 잔칼집이 잔뜩 들어간 통삼겹살을 파는 집이 있다 들었는데
그집은 안가봤는데 통삼겹살은 나중에 잘라줄때 너무 작게 잘라진다능... ㅡㅡ;
저거 사람 손으로 하는거겠죠?
기계가 저렇게 잘라주는 기계가 있을라나?ㅡㅡa
불판에 올리고...
사장님 말씀으로는 요렇게 삼각형 모양으로 가운데 빈자리가 있게 배치를 해야
환기구가 불을 빨아들여서 잘 구워진다는 말씀~
한쪽이 익으면 샥 뒤집어서...
캬 죽인다~
환기통이 테이블에 내려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연기가 꽤 많이 나요.
스텐망에 기름기 많은 고기를 구우니 어쩔수 없죠.
그래서 더 맛있긴 하지만요 ㅎㅎㅎ
직화가 건강에는 그닥 안좋다는데 사실 고기는 직화~^^
여기는 숯이 참숯이라서 그나마 좀 안심... ㅎㅎㅎ
아, 정확히는 불을 조절하기 위해서 참숯이랑 약간의 열탄을 섞어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고기가 익으면 해체~
하도 두꺼워서 익는데도 시간이 좀 걸려요.
사실 이집보다 더 두껍게 고기를 주는 집이 그리 흔하지는 않죠.
고기 두께를 1.5센티로 보면 200g이 일인분이라고 쳤을 경우
길이에 따라 다르지만 두쪽 정도 나오고
그보다 두꺼우면 한쪽에 200g이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상추에 묵은지 올리고 잘 익은 고기 한점은 액젓에 콕 찍어서 올리고,
마늘이랑 쌈장, 고추 한조각...
꺄오~ 이 맛이야... >.<
둘이서 신나게 먹고 있는데 신랑이 와서 이때부터는 부어라 마셔라 달려라~
아참, 이날 프로야구 타이거즈랑 어디더라... 암튼 야구 경기가 있었는데...
ㄲ양이랑 울신랑이랑 둘다 고향이 전라도쪽으로 타이거즈의 광팬들이라서
둘이서 어찌나 야구 이야기를 해대던지... ㅡㅡ;;;;
이날 타이거즈의 투수가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을 했다나 뭐라나... ㅎㅎㅎ
갈매기살 1인분 180g 가격 9,500원
항정살 1인분 160g 가격 9,500원
사진은 두개를 모듬으로 2인분
요거 주문할때 항정살을 더 많이 달라고 했어요.
지난번에 두번째 갔을때 먹어보니 갈매기살보다 항정살이 더 맛있더라구요.
물론 요건 단골용 2인분 일거 같네요.
양이 좀 많아 보여요.
이젠 사장님이 완전 저를 알아보셔서 가면 무척 반가워하시거든요 ㅎㅎㅎ
불판에 고기 올리고...
기름기가 엄청 많은 항정살이랑 기름기가 엄청 없는 갈매기살 ㅎㅎㅎ
갈매기살은 먹는 느낌이 마치 소고기 같아서 요건 살짝 양념을 해서 주는 집이 더 나은 거 같구요.
항정살은 익으면 사각거리는거 같은 느낌이 아주 신기해요.
묵은지 김치찌개 가격 3,500원
요거는 아주 강추는 아니고 가격이 저렴하니 술안주로 좋은...
요건 홍대 세나무의 묵은지찌개가 하도 맛있어서 좋은 점수를 저한테 못받은 음식이라지요 ㅎㅎㅎ
하긴 가격이 반도 안되니까 뭐...
갈매기살은 달착지근한 갈비양념장에 찍어서...
항정살은 액젓에 찍어서...
이날 먹은 고기도 가지가지 술도 가지가지...
ㄲ양은 참이슬, 울신랑은 맛들린 제주도 소주 한라산(좀 더 독하거덩요^^;),
그리고 나는 맥주...^^;
이집에서는 제주도 소주인 한라산을 팝니다.
제주도가 고향인 분들은 참 반가우시겠어요.
셋이서 이렇게 먹고도 울신랑이 늦게 와서 소금구이를 몇입 맛을 못본 관계로
소금구이 1인분 또 추가해서 먹었다능...
우린 고기에 미쳤어~ ㅎㅎㅎ
이날 먹으면서 당분간은 고기 소리가 입밖에 안나올 정도로 먹어보자 했는데
다음날 되니 또 먹고싶더라니까요.
가끔 제 블로그에 와서 채식 해보라는 글이 요즘 달리던데...
어이 당신... 이런 글을 보면서 채식 하라는 글 쓰고 싶습니까?
아 물론 채식이 좋다는 거야 저도 넘 잘 알죠...^^
근데 때로는 안되는 사람도 있는거에요... ㅠ.ㅠ
실제로 제 주변에 가족 전체가 채식주의자가 되고 나서 살도 엄청 빠지고 건강도 좋아졌다는 사람 있습니다.
근데 저는 안되요... 죽을 병에 걸리지 않은 이상 안될거에요.... ㅠ.ㅠ
인생 뭐 있습니까?
맛있는 거 먹고 즐겁게 살다가 가는거죠...^^;
그래도 보통 사람의 평균에 비해 제가 고기를 넘 먹기 때문에
좀 걱정스럽고 찔리기는 합니다...^^;;;;;;;;;;
상호-홍대 제주도야지 참숯구이 전문 탐라돈
위치 는 홍대 산울림 소극장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횟집 등이 있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편 에 있습니다.
홍대입구역이나 신촌역 중간 정도라서 둘다 걸어가실만 합니다.
지도에서 산울림소극장을 검색하시고 그 앞 횡단보도 건너서 왼쪽의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 길이 그 유명한 신촌 기찻길 고깃집 골목이더군요.
영업시간 -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전화번호 02-3141-4592
금토를 제외한 평일과 일요일 저녁 10시에서 11시 사이 특별 할인 이벤트
불고기 셋트 - 석쇠불고기(2인 500g)+양념 껍데기+묵은지김치찌개=
목살셋트 - 생목살구이(2인분 360g)+양념 껍데기+묵은지김치찌개=
저녁 늦게 가실 분들은 요 시간대 참고하시면 엄청 싸게 드시겠어요^^
이날 다 먹고나서 ㄲ양의 남편까지 합류를 해서 2차로 신촌 로터리의 그랜드마트 옆의 포장마차로 가서
부어라 마셔라...
남자 둘이서 이번이 두번째 보는건데 아주 형님 아우 신나셨습니다...^^
근데 둘이서 얼굴까지 또 닮았더라능... ㅡㅡ;;;;;
포장마차 주인아주머니가 둘이 형제냐고...
ㄲ양 왈, 어쩐지 형부 처음 볼때부터 남같지 않고 정이 가더라니... ㅋㅋㅋ
두 남자분 앞으로 우정 톡톡히 쌓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강동 | 탐라돈,제주도생돼지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