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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꾸에에에 덥습니다.
저녁때 고등어 통조림 한캔 넣고 김치찜이나 해묵을까 하고 동네 슈퍼 갔다가오는데
더워 기절하는 줄 알았슈... ㅠ.ㅠ
더우니 옥상의 화분들이 기절했겠구나 싶어서 가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고추잎들은 시들시들...
요건 주인아줌마가 키우시는거라서 내가 매일 물주지 않음...^^;
시들거리는 거 보니 주인아줌마 시골 가셨나부네...
화분마다 물 한바가지씩들 퍼주고...
내 허브는 어제 물 줘서 그나마 고추보다는 좀 생생하지만 이것들도 물주고...
물만 주고 언제 따먹냐... ㅡㅡ;;;;;
그리곤 업뎃 하나 해야지 싶어서 이러고 있습니다.

이번 울신랑 휴가 첫날 신랑이랑 둘이서 잠원 고수부지로 피크닉 겸 일일 바캉스 갔었어요 ㅎㅎㅎ
친정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이고 먹을 것도 많으니 친정 엄마도 오시라 하구요.
이거 갈때 전날 홈밀에서 음식 주문해서 피크닉 상차림으로 해봤는데
보시는 분들 어떨라나 모르겠네요.
사실 어제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 7월 홈밀 소개가 원래는 7월말에 올리고 끝났어야 하는데
머리가 나빠서 마지막 글을 안올린 걸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제 소개를 올리는 바람에
어쩐지 요즘 제가 홈밀에 올인하고 있는 거 같아서 눈치가 살짝 보이네요...^^;;;
머리가 나뻐서 그러니 양해해주삼~
사실 더워서 요즘 뭐 보여드릴만하게 요리를 한 것도 없기도 하고
또 식당도 늘 가는 곳만 가서 보여드릴게 없어요... ㅡㅡ;;;;
어쨌든 오늘은 홈밀로 준비한 마야의 피크닉 보여드립니다~


여름 휴가 첫날 한남대교 남단 잠원 고수부지에서...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잠원 고수부지 중에서도 한남대교를 지나 반포대교 방향쪽 이에요.
잔디밭이 푸르게 넓고 운동기구들도 주르륵 종류별로 있고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도 시원해서 좋아요.
피크닉의 로망은 빨간 체크 담요 큰거랑 피크닉 바구니 인데
둘다 저는 없어요... ㅡㅡ;
이 없으면 잇몸으로...^^;
전날 홈밀에서 주문한 음식 받아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이날 점심 먹고 낮에 30분 정도 조리를 해서는 코스트코 가방 큰거에 몽땅 다 담아서
신랑이랑 택시타고 한남대교 중간에 내려서 걸어서 고수부지로 내려갔죠.
바닥에 깔 체크담요 큰거는 조만간 종합시장 가서 천 사다 만들기라도 할 예정...
이 고수부지가 넘넘 좋거든요.


피크닉 내지는 바캉스 용도로 홈밀에 주문해서
놀러가기 전날에 아이스박스에 담긴채로 퀵으로 받았어요.
음식들이 반조리된 상태로 가지런히 종류별로 얌전히 담겨서 왔어요.
더우니 아이스팩도 세개, 음식들이 움직이지 않게 빵빵한 충전팩까지 들어서 왔네요.
이번엔 집에서 먹을게 아니라 싸들고 나갈거라서
메뉴 선정을 식어도 맛있는 걸로만 골라봤어요.
오늘 고른 메뉴들은 아이들도 먹기에 좋은 메뉴라서 아이들 생일상차림에 응용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크루와상 샌드위치  M사이즈 6개  가격 12,000원
저는 신랑이랑 엄마랑 저랑 셋이 먹을거라서 이번엔 전부다 M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크루와상 샌드위치는 완조리 제품 이라서 이렇게 완성된 샌드위치가 얌전하게 팩에 담겨 있으니
요거 그대로 들고 나가면 되는 거였답니다.
지난번에 광화문 아모카에서 열렸던 삼상카메라 사용자 모임에서 홈밀 음식이 나왔는데
그때 이 샌드위치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 꼭 주문해봐야지 했던 거에요^^


 시저 샐러드  M사이즈  가격 10,000원
요건 닭가슴살이랑 크루통, 치즈가루, 소스가 담긴 팩 이구요.
로메인 상추가 담긴 팩은 따로 있어요.
원래 시저 샐러드는 샐러드용 야채에 여러가지를 넣지 않고
로메인 상추만을 주는 경우가 많아요.
크루통은 이미 바삭하게 튀겨진 상태로 오고
닭가슴살은 저렇게 한입크기로 잘라서 양념이 되서 오니까 이것만 구워서
로메인 상추에 얹어서 크루통 얹고 소스 뿌리고 파마잔 치즈가루 뿌려서 내면 되요.


 파마잔치즈향의 새우꼬치  M사이즈 8개분  가격 10,000원
팩 안에 양념된 새우와 작은 컵에 꼬치에 꽂을 치커리, 블랙 올리브가 들어있고
나무꼬치도 랩에 말아서 담겨 있어요.
팬에 새우만 구워서 새우, 치커리, 올리브 순으로 꽂으면 끝이에요^^


 햄&치즈 퀘사디아  M사이즈 8조각  가격 13,000원
두장의 또띠아 사이에 햄과 치즈가 들어있고 파슬리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어요.
팬에서 약불로 살짝 굽거나 혹은 전자렌지에 잠깐 데우셔도 되요.
요걸 전자렌지에 돌릴때는 표면이 마르지 않게 랩이나 유리 뚜껑 덮어서 데우시는 게 좋아요.
저는 팬에 약불로 살짝 데운 후 한김 식혀서 도시락에 담아가지고 나갔어요.


 바베큐치킨봉  M사이즈 10개분  가격 8,000원
기본 양념에 재워진 닭봉이랑 바베큐소스가 같이 와요.
팬에다가 센불로 닭봉을 먼저 앞뒤로 굽고 중약불로 뚜껑 덮고 속까지 익힌 후에
소스를 붓고 졸여주시면 되는 간편 요리 랍니다.
오븐에다가 하셔도 좋겠구요.

이 다섯가지 요리를 다 하는데 채 30분이나 걸렸나...
어쨌든 팬 두개 놓고 번갈아가며 지지고 볶고 후다닥 해서는
일회용 도시락 통등에 담아서 다회용 접시랑 냅킨 등 챙겨서 들고는
고수부지로 고고고~
날이 너무 더우니 일부러 더위가 한풀 꺽이는 오후 4시경에 갔어요.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돗자리 펴고
그 위에 이쁘라고 체크 천 깔고...
집에서 가져온 다회용 그릇들 주르륵 늘어놓고... 헤헤헤
사실 지난번 홈밀 소개에 이 그릇을 썼어서 이번에는 한식 술상차림 해볼까 했는데
그건 다음 기회로 미루고...
여름은 뭐니뭐니해도 야외로 나가는 계절이니까요...^^


냅킨이랑 션한 물도 준비하고...
친정이 고수부지에서 가까워서 물이랑 얼음은 엄마가 가져오셨어요.
보온병에 얼음 꽉 채우고 션한 물도 챙겨오신 울엄마 센스~


다회용 플라스틱 그릇이 진짜 요럴때 넘넘 요긴해요.
참, 이런 플라스틱 소재를 설겆이 할때는 부드러운 스폰지나 혹은 아크릴 수세미로 닦으셔야 해요.
거친 수세미는 그릇 표면에 미세한 스크래치를 만들어서 광택이 죽고 지저분해지더라구요.


부지런히 상을 차려 봅니다.
집에서 요리를 완성해서 가져간거니 그냥 순서대로 죽죽 놓기만 하면 되요^^


거하게 한상 차림이 완성 됐어요.
운동 나오셨던 분들이 뭐하는 건가 막 쳐다보시고 ㅎㅎㅎ


시저 샐러드
아삭한 로메인 상추에 드레싱 뿌리고 크루통이랑 치즈가루 뿌려줬어요.
요거 전날 받아서 냉장고에 둘때 저도 모르게 상추가 담긴 팩을 냉장고 넘 안쪽으로 넣어뒀더라구요.
덕분에 상추가 일부 얼어서 좀 스타일 망쳤지만 진짜 맛이 끝내주더라는...
홈밀 음식은 소스 맛이 정말 죽여줘요.
어쩌면 간도 그렇게 딱이고 양도 딱인지...
느끼한거 좋아하는 엄마랑 저는 숨도 안쉬고 요 샐러드 엄청 먹었다니까요.
M사이즈 라고 하기엔 양도 꽤 넉넉해서 이정도 메뉴라면 여자 네명 이상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크루와상 샌드위치
M사이즈가 6개라서 두개로 나눠서 놨어요.
종이로 된 파운드케이크틀에다가 냅킨 깔고 넣었더니
이대로 랩으로 포장해서 도로 팔아도 홈밀 값보다 더 받을 수 있을 거 같죠? 하하하


샌드위치에 꽂힌 대나무꼬치는 제가 가지고 있던 거구요.


파마잔치즈향의 새우꼬치
요거 좀 더 예쁜 꼬치로 바꿔서 끼려고 했더니 집에 꼬치가 없더라는... ㅡㅡ;;;
파마잔치즈의 향이 나는 맛있는 소스에 재워진 새우 맛이 정말 좋아요.
요건 뜨거울때 먹어도 식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M사이즈 한팩에 8꼬치가 들어있으니 두개로 나눠 놓구요.


햄&치즈 퀘사디아
요게 식으면 맛이 어떨까 제일 걱정했었는데
식어도 쫀득하고 아주 맛있더라구요.
근데 치즈가 녹았다가 다시 굳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으니
살사 소스나 케첩 준비하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신랑이 안좋아할 줄 알았는데 넘넘 잘 먹던데요.
일회용 도시락팩에 유산지 깔고 담아갔더니 그대로 내도 예쁘네요.


바베큐치킨봉
양념이 된 닭봉을 구운 후에 바베큐 소스에 조려낸건데
이것도 역시 일회용 도시락 그릇에 유산지 깔고 담아 갔어요.
물론 뚜껑 닫느라 소스가 유산지에 뭍었길래 유산지만 한번 갈아서 다시 담아 냈네요.
윤기가 잘잘 나는 닭봉이 야들하고 쫄깃하고 얼마나 맛있던지
손에 들고 소스뭍은 거 쪽쪽 빨아먹어가며 신나게 먹었다니까요...^^


이런 이쁜 자리엔 와인도 빠질 수 없죠?
광원무역에서 수입하는 루마니아산 캐슬브룩 머스캣 오도넬 입니다.
꽃과 과일향이 나는 달콤한 화이트 와인이라서 이런 자리에 딱이에요.
광원무역 세일행사때 사놓았는데 아주 요긴했어요.
엄마가 맛있게 드시고 남은 거 싸가셨다는 ㅎㅎㅎ


상차림 완성~


아... 바닥에 저 컬러풀 돗자리가 안보였으면 더 좋았을낀디...
바닥천이 좀 더 두꺼운 질감이라서 저렇게 구겨져 보이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넘 예쁘지 않나요? 하하하


사진 찍고 먹기 시작~
접시에 하나씩 종류별로 담아보고...
새우도 샌드위치도 샐러드도 넘 맛있어요... >.<


퀘사디아 한쪽 그리고 바베큐치킨 두쪽, 다시 샐러드 약간...
퀘사디아가 보기보다 조각이 꽤 커서 두개랑 샐러드 먹으면 배불러요.


와인도 한잔~
플라스틱 와인잔을 사고 싶은데 시중에 파는 건 전부다 세리주 잔처럼 작은 거 밖에 없어요.
진짜 레드와인잔 모양으로 플라스틱으로 된게 있으면
주저없이 한셋트 구입해두겠구만은... ㅡㅡ;;;;


엄마랑 저랑 남편 셋이서 다 먹기엔 양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닭봉 두쪽, 퀘사이다 두쪽, 새우꼬치 2개, 샌드위치 한개랑 샐러드 남은 거 약간은
일회용 도시락 그릇 깨끗한 거에 도로 얌전하게 담아서 엄마 싸드렸어요.
저녁때 아빠가 맛있게 드셨답니다.


잠원고수부지의 한남대교 지나서 잔디밭에서는
사진처럼 운동기구들이 쭉 종류별로 줄지어 있어요.
어찌나 신기한 게 많은지 없는 게 없는거 같아요.
굳이 돈 주고 헬스클럽 가실 일 없이 여기 가서 순서대로 쭉 하나씩만 10분 정도씩 하셔도
운동 정말 제대로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날씨가 덥지만 강바람 불어오니 그늘진 쪽은 엄청 시원하구요.
역시 한강이 있는 서울 참 아름다운 도시 입니다^^

여름휴가를 못가셨나요?
홈밀에서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 주문하셔서 가까운 고수부지로 사랑하는 사람과 나가보세요.
멀리, 복잡한 휴가지를 찾아갈 필요가 없다니까요^^


8월에도 홈밀 체험 이벤트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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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로 게시물 주소, 사시는 지역, 신청 사연을 남겨주세요.
3분께 다음달에 홈밀 체험기회를 드립니다.
M사이즈로 [중국식닭고기냉채, 고추잡채와 꽃빵, 해물누룽지탕]/
[시저샐러드, 크로와상샐러드,로제스파게티] 중 랜덤 발송 됩니다.
또 체험에 당첨되셔서 받으시면 사진 찍어서 후기를 올려주시면
베스트 후기 2분을 선정 현금 10만원도 드린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반조리 식품 전문 브랜드 홈밀 바로가기
http://www.homemeal.net/defaul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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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the2002/140087581463


이렇게 여름 휴가 첫날을 보냈었어요.
여러분은 여름 휴가 어떻게 보내셨나요?^^


이렇게 맛난 거 먹은게 지난주이구만 또 먹고싶다고... ㅠ.ㅠ
오늘은 묵은지에 고등어통조림 넣어서 찜 해먹어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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