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장마라더니 겨우 꼴나게 토요일 하루 비를 내린 걸 끝으로
이번주에 날씨 겁나게 좋네요.
(이러다가 이 말한 거 후회하게 또 비내리지... ㅡㅡ;;;;)
오늘 아침나절부터 계속 나돌아 다니다가 지금 막 집에 돌아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요럴때는 밖에서 뭐 먹었으면 딱좋겠다 싶은 날씨에요.
오늘은 이렇게 덥고 밥하기도 싫고(내지는 요리할 실력이 안되거나^^;)
그런데도 친구들 모여서 파티는 한번 열고 싶고 이런 분들을 위한 멋진 안내 되시겠습니다...^^
블로그 이웃인 깡초님이 얼마전부터 홈밀이라는 반조리식품 전문몰의 홍보단을 하고 계신대요.
반조리 식품 홈밀 이란?
가정이나 사무실 어떤 장소에서든 잠깐 데우는 정도로만 조리를 해서
멋진 요리를 드실 수 있도록
열을 가하기 직전의 단계로 멋진 요리를 배송해주는 전문 브랜드 랍니다.
그동안 깡초님이나 체험단을 함께 하시는 러브체인님, 케이님의 홈밀 요리들을 보고
침만 줄줄줄 흘리다가 세분이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했던 홈밀 체험하기 이벤트에
모두 도전했으니 쭉쭉 미끄러지다가 마지막인 깡초님 이벤트에 턱걸이로 뽑혔지 뭡니까? 음하핫
어제 낮에 4시에 홈밀의 맛있는 요리들이 오토바이 택배로 도착을 했어요.
홈밀은 하루 전에만 주문하면 대부분의 요리가 시간에 맞춰서 도착한다는 거 같아요.
주문받고 나서 재료준비와 요리에 필요한 시간 때문에 당일배송은 안되구요.
이틀 정도 여유를 잡고 주문하시면 좋을듯...
보여드릴께요.
요렇게 아이스박스로 넣어져서 배송되어 왔어요.
오토바이택배로 보내셨네요.
전날 주문받아서 오전중에 조리를 해서 보내주시는 거 같더라구요.
박스를 열어보니....
음식박스가 움직이지 않도록 들어있던 뽁뽁이 포장재는 치운 모습이구요.
아주 빡빡하게 채운 건 아니라도 뽁뽁이가 들어있고 또 배달하는 분이 조심하신듯
자리를 잘 잡고 얌전하게 들어있어요.
얼음팩이 두개 들어있던데 어제 날씨 엄청 더웠는데 하나도 안녹고 그대로 빵빵하게 얼어 있었구요.
하나씩 볼까요?
매콤골뱅이무침 L사이즈 가격 16,500원
어쩜 저리도 얌전하게 포장을 잘했을까요?
간단 레서피가 따로 들어있구요.
이 박스 안에 파채, 오이, 삶은 계란, 양념 고추장, 북어채까지 다 들어있어요.
매운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요기에 청양고추 정도만 넣으시면 될거 같네요.
아, 사리는 포함 아니니까 면사리를 준비하셔도 좋겠구요.
골뱅이는 별도로 따로 포장되어 들어있어요.
골뱅이캔 큰 거 하나는 그대로 다 들어있는 거 같네요.
그나저나 제품 위에 붙은 저 스티커도 어쩜 저리 이쁘게 제 스타일인지 ㅎㅎㅎ
고추장소스 치킨꼬치 L사이즈 가격 9,000원
꼬치의 닭은 이미 한번 익은 상태라서 가볍게 소스 발라서 굽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고추장 소스가 별도로 같이 나오구요.
홈페이지에 보니까 꼬치에 파인애플도 꽂혀있던데 제가 받은 거엔 없었슴... ㅜ.ㅜ
L사이즈의 꼬치는 모두 12개 들어있었어요.
광동식 춘장 등갈비 L사이즈 가격 32,000원
실하게 큰 등갈비와 파프리카, 양송이버섯이 들어있고
춘장소스에 이미 한번 조리를 해놓은 상태라서
전자렌인지나 오븐에 잠깐 데우기만 하면 된대요.
원래는 신랑이랑 신랑 친구 불러서 같이 저녁 먹으려고 했는데
신랑 친구가 급 일 생겼다며 둘이 오붓하게 먹으라구...
아놔... 배 뻥 터지겠네...
해서 표고버섯밥 하고 된장찌개 끓일려고 했었으나 모두 취소...
걍 요거랑 밥만 해서 저녁 먹자~
밥만 미리 쌀 씻어놨다가 신랑 퇴근한다는 전화받고 미리 해놓고
나머지는 신랑이 집에 들어와서야 만들기 시작했는데
정말이지 다 합쳐서 15분이나 걸렸나...
광동식 춘장 등갈비
등갈비를 아삭한 파프리카와 양송이와 함께 짭잘하고 달콤한 춘장소스에 볶은건데요.
이렇게 이미 완성이 된 요리라서 잠깐 데우기만 하면 된대요.
내열 용기에 쏱아부어서 그대로 전자레인지로 들어가서 10분 칭~
오븐에다가 구울까 생각도 해봤는데
홈밀을 주문하는 제일 큰 이유가 바로 간편함 때문이잖아요.
그래서 저도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물론 냄비에 넣고 물이나 술 약간 흘려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도 좋을듯...
오븐에 넣으면 제일 맛있을 거 같구요.
고추장소스 치킨꼬치
사실 등갈비를 오븐에 안넣은 이유가 바로 요걸 오븐에 넣을라고 했기 때문인데
급 귀차니즘이 발생~
그래 오븐 없는 사람들도 많잖아... 내가 팬에다가 해보는거얏~
기름 약간 넉넉하게 두른 달군팬에 꼬치 올리고 노릇하게 한면 구워서...
뒤집어서 구워진 쪽에 먼저 고추장 소스 바르고
다시 뒤집어서 반대쪽에도 발라주고...
소스를 넉넉하게 보냈어서 갯수 대비 충분한 거 같더라구요.
L사이즈에는 저 꼬치가 12개가 들어있어요.
저는 어제 6개만 구워서 먹었답니다.
사실 요것도 이미 이미 익힌거라서 퍽퍽할지 모르니 기름 약간 바르고
소스 발라서 오븐에다가 구우면 더 맛있을듯...
다음은 골뱅이무침...
먼저 골뱅이에 들은 국물만 쪼르륵 따라서 북어채를 촉촉하게 적셔서 준비하구요.
계란 빼고 야채랑 골뱅이, 소스 투하해서 버물버물~ 끝~
사진은 한접시를 덜어내고 난 다음 이에요.
양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골뱅이 야채의 포장을 뜯고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ㅜ.ㅜ
이제 먹으면 됩니다.
음식이 이쁜 요리들이니 셋팅도 힘 좀 줘봅니다 ㅎㅎㅎ
맨날 이런 그릇이며 테이블보 같은 거 하나씩 지를때마다
울신랑 말은 안해도 저걸 왜사나 했을 거에요 ㅎㅎㅎ
사실 사놓고 실제로 쓰지는 않고 잘 모셔두기만 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도 유행이라는 게 있어서 그냥 두지 말고 자꾸 써야 하는데
제가 물건이 낡는 걸 워낙 싫어라 해요.
그리고 좋은 건 아끼는 습관이 있는지라 먹을 것도 맨날 제일 맛있는 건 아껴서 먹는다고 하다가
냉장고 자리 차지하고 나중엔 버리고... ㅡㅡ;;;;
그러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하나 남거나 새거는 쓰기가 아까버... ㅎㅎㅎ
어쨌든 어제는 셋팅 힘줘서 했습니다.
이쁘죠?^^
밥도 이쁜 그릇에 담아 먹었어용~
홍대 더 가브리엘 쿠킹클래스에서 받은 샹그리아도 곁들이고...
저것도 하루 숙성된 거 받은거라서 얼른 마셨어야 했는데 이쁘니 아까워서 두다가
어제 개봉~
밥 그릇은 원래는 죽그릇이라고 나온건데 죽이나 밥이나 뭐...
상차림 완성~
아무것도 안하고 15분만에 럭셔리 손님상 차림 완성이요~
난 더워서 요리하기 싫었을 뿐이고
난 그저 데워서 담기만 했을 뿐이고~
난 그냥 마당의 풀때기 좀 뜯어서 올렸을 뿐이고~
요렇게 사진 찍고 사실은 부추김치랑 총각김치는 꺼내서 옆에 놓고 밥 먹었지만요 ㅎㅎㅎ
매콤달콤한 고추장소스 치킨꼬치구이
소스의 매콤달콤한 맛도 좋고 속속 빼먹는 꼬치내용물의 맛도 굿~
요건 반찬이 너무 고기 일색인가 싶어서
마당의 상추 뜯어서 샐러드 드레싱에 살짝 버무려 곁들인 상추 샐러드...
뭐 서양 샐러드에도 로메인 상추라는 거 들어가는 거 많던데요 머... ㅎㅎㅎ
매콤한 골뱅이무침
사실 제 입맛에는 많이 맵지는 않았어요.
청양고추 같은 거 좀 더 넣으시면 더 맛있을듯...
위의 빨간 홍고추는 제가 올린거에요.
삶은 계란도 반씩 자른 거 세개가 들어있어서 옆에 같이 냈구요.
파채가 매운 맛을 뺀듯 그리 맵지 않고 아작하니 맛있네요.
주요리는 광동식 춘장소스 등갈비
소스가 달콤하고 짭잘한 맛이 괜찮은걸요.
요거 언제 집에서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등갈비는 먼저 삶아서 하는건가... ㅡㅡ;;;;;
사진 참 거시기 하게 나왔네...
색이 검은색이다보니 ㅎㅎㅎ
등갈비라는 게 원체 뼈가 두껍고 살이 적은 부위지만
요거 또 손에 들고 뜯어먹는 재미가 있지요.
살도 꽤 많더라구요.
홍대 더 가브리엘의 샹그리아도 한잔
날짜가 꽤 지났는데 아직도 맛있더라는...
요것도 한번 만들어봐야 하는뎅...
홈밀 덕에 신랑이랑 둘이서 아주 맛있는 저녁 먹었어요.
분위기도 좋았구요.
다만 저렇게 셋팅을 하고 먹으면 흘리면 내가 빨래를 해야하니
먹으면서 어찌나 신랑더러 흘리지 마라 잔소리를 했던지 ㅎㅎㅎ
예전에 혼자 살던 친구가 자기 생일에 친구들 10명 가량 부르고 음식준비 SOS를 친적이 있어요.
가서 도와주는데 사실 말이 도와주는거지 거의다 제가 했다구요.... ㅡㅡ;;;
이쁜 공주인 제 친구는 양파 썰다가 눈맵다고 징징,
고기 간 좀 보라니까 핏물 있어서 못본다 질색...
그렇게 깨장거리다가 결국 시간이 거의 되서는 방에 들어가서 꽃단장 하고 나오더군요.
예상보다 많은 친구들이 왔는데 주인공은 중앙 자리에 딱 앉아있고
저만 혼자서 음식 하랴 부족한 거 가져다주랴 종종종...
이거 완전 식모된 기분... ㅠ.ㅠ
집들이니 홈파티니 초대 받은 손님들은 좋지만 사실 안주인은 힘들거든요.
미리 장보랴 음식하랴 집에 배어든 음식 냄새는 또 어쩔꺼야...
게다가 다 음식을 잘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죽어라 요리는 안되는 사람은 또 어떻게 해요?
아! 중국집에 있는 모든 메뉴 다 주문해서 치룬 친구네 집들이도 있었네요 참...
제가 먹은 요리들은 제가 따로 주문한게 아니라 홈밀측에서 보내주신거라서
구성이 전체적으로 좀 달고 간이 센 요리들이었어서 좀 아쉬운데요.
메뉴가 아주 많으니 잘 보시고 구성을 짜보시거나
혹은 홈밀에 의뢰를 하시면 최적의 메뉴를 골라주시지 않을까...
키즈파티부터 집들이 셋트 메뉴, 바캉스용 셋트 메뉴등 셋트메뉴의 구성도 좋네요.
셋트메뉴의 할인폭도 좋구요.
음식을 주문할때 덜 달게 해달라던가 더 맵게 해달라던가 하는 요청도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하니 주문하실때 참고하시는 게 좋겠어요.
이젠 요리에 자신없거나 자기 집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우아한 파티 하고 싶은 분들,
사무실 등에서 각종 모임을 해야하는 분들,
홈밀로 가보세요.
요리를 데울 팬이랑 음식을 담을 그릇(일회용 그릇도 OK~ 요즘엔 이쁜거 많아요^^),
약간의 기름과 데울때 사용할 스푼이나 젓가락 정도면 파티준비 완성 입니다.
안전하게 조리해서 바로 보내주는 착한 요리 홈밀~
여러분도 기회 있으면 한번 주문해서 드셔보세용~
반조리식품 전문 브랜드 홈밀
http://www.homemeal.net/default.html
한가지 불만사항을 전합니다.
포장을 뜯을때 손으로 잡을 부분이 없이 너무 바싹 잘라져 있어서
칼로 잘라야 해서 살짝 불편했어요.
포장하고 필름 커팅할때 모서리 여유분을 조금 남겨주셨으면 좋겠네요.
홈밀 덕에 좋은 저녁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해요.
깡초야~ 고맙데이~ (비록 그대가 직접 뽑은 거 아니라고 들었지만...^^;)
좋은 저녁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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