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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좋은 아침 입니다.
지난주가 너무 피곤했어서 요즘 좀 일찍 잤더니 아침에 눈도 일찍 떠지네요 ㅎㅎㅎ
어제는 점심때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했었지만 오늘은 종일 집에 있을 예정이니
오늘은 이불도 빨고 업뎃도 두번 할거에요^^
며칠 열심히 싸돌아다녔더니 업뎃거리가 까마득하게 밀려있어요.
한달동안 집에서 두문불출해도 매일 업뎃할만큼 많네요.
요 블로깅이라는 게 어딜 다녀오면 금방 써야지 며칠 지나면 그때 그 느낌이 사라지는데 말이죠.
자, 서둘러서 하나씩 보여드립니다.
오늘은 지난주 금요일날 청담동의 퓨전일식집 옌 에서 있었던 쿠킹클래스 보여드릴께요.


센트룸과 함께하는 건강한 비타민 요리교실
이 클래스는 종합비타민제인 센트룸에서 주최를 한 행사였어요.
지난번에 궁중요리연구원에서 첫번째 클래스를 진행했고
지난 금요일, 옌의 클래스가 두번째 였어요.
일단 센트룸에서 주최를 해주신 행사였으니 센트룸 광고(?) 먼저 잠깐 하고 넘어갈게요 ㅎㅎㅎ
센트룸은 미국에서 1970년대 후반부터 생산하기 시작해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종합 비타민 입니다.
27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들어있어서 하루에 한알 간편한 섭취로
부족하기 쉬운 각종 영양소를 채울수 있는 멀티 비타민제 인거죠.
예전에는 미국에서 들여온 제품을 최고로 쳐주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도 미국에서 직수입한게 최고여 라는 생각하는 분들 안계시겠죠?
우리나라 약국에서 판매를 하는 센트룸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신체조건과 식사습관 등에 따라 우리나라사람들에게 맞도록
각종 영양성분등이 따로 따져서 만들어진 제품 입니다.
미국에서 파는 건 미국 사람들에게 맞도록 만들어진 건 당연하겠죠?
우리나라사람들과 서양사람들은 체형부터 식습관까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러니 한국 사람이 미국사람이 먹는 영양제를 장기간 장복한다면
처음엔 별상관없겠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국내 약국에서 판매를 하는 센트룸은 한국사람의 식습관과 체형을 감안,
캐나다에서 위탁 제조되서 만든 거라고 하니까 꼭 정품을 드시는 편이 좋겠지요.
남대문 시장이나 기타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을 하시는 건 미국 제품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심지어는 미국산도 아닌, 완전 짝퉁인 제품들도 다량 유통되고 있다고 하구요.
진짜 한국사람에게 맞는 센트룸은 약국에서만 판매를 한다니 이점 기억하세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다이어트 였답니다.
다이어트를 할때 반드시 비타민 등을 먹어야 한다는 거 다 아시죠?
특히나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약을 먹는 경우엔
반드시 지용성 비타민이 들어있는 약을 드시면서 다이어트를 하셔야지안그러면 아주 심각하게 위험할 수 있어요.
저도 왕년에 생으로 굶는 다이어트를 해서 10키로 감량을 한적이 있는데
머리카락 왕창 빠져서 숱이 반으로 줄고 생리 끊기고 살들은 쳐지고 부작용이 심각했다죠.
게다가 요요현상으로 살은 도로 쪘는데 이 부작용들은 다시 해결이 안되더만요.... ㅡㅡ;
다이어트를 해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라면
꼭! 반드시! 비타민과 미네랄을 기본권장량만큼은 맞춰 드셔야 합니다.


자, 이젠 본격적으로 남경표 셰프님의 퓨전 일식요리 보여드립니다.


센트룸과 함께 하는 건강한 비타민 요리교실
이번 클래스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만들기
퓨전 요리의 대가 남경표 셰프 편 이었습니다.
남경표 셰프는 일본의 요리 명가라고 불리우는 핫토리 요리학원 출신이시라구요.
강남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익히 입소문이 난 분이고 요리책도 쓰신 분이에요.
핫토리 요리학원의 개교 이래로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석 졸업을 하셨다구요.
외국인이 우리나라 궁중요리 연구원 같은 곳에서 수석 졸업했다는 격일까요?^^
우리나라에 퓨전요리의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시지요.


센트룸에서 남경표의 맛있는 오가닉 푸드라는 책도 선물해주셨어요.
이런 이런... 렌즈가 광각이다보니 밑에서 찍으니 샘이 더 뚱뚱하게 나오셨네 ㅎㅎㅎ
실제로도 풍채가 좋은, 넉넉한 인상의 멋진 분이지만 이 사진만큼은 아니랍니다...^^;;;;


책을 열어보니...
어마나.... 직접 제 이름까지 넣어서 사인도 해주셨어요!!!
샘~ 좋은 책 오래오래 간직하며 맛있는 요리 따라하겠습니다^^


자, 이제 센트룸과 함께 하는 건강한 비타민 요리교실
남경표 셰프편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만들기 한번 따라가봅시다~


남경표 셰프님이 앞에 나오셔서 저희에게 설명을 해주고 계세요.
강의실이 아닌,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옌의 홀 자리에서 열린 클래스라서 공간이 그리 넓지 않았는데
여자 블로거들이 다같이 커다란 카메라 들이대고 사진 찍어대죠
일거수 일투족을 보며 꼼꼼하게 받아적죠
게다가 다같이 한요리 하시고 음식에 관심도 많은 요리 블로거분들이죠
천하의 남경표 셰프님도 걱정스럽고 진땀난다 하시더만요 ㅎㅎㅎ
그러나 말씀만 그렇고 실제 요리가 시작되자 어찌나 조근조근 말씀도 잘하시던지...
농담 섞어가며 응용요리도 가르쳐주시고 재료 선택하는 법도 알려주시구요.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멋진 쿠킹 클래스 였답니다.


첫번째 요리는 광어 카르파치오 였어요.
광어 횟감을 얇게 떠서 접시에 올리시고 계시는 셰프님 이십니다.


순식간에 후다닥 완성된 간단하고 폼나는 일품요리 광어 카르파치오
이 요리는 블로거들의 요리들 중에서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는데요.
남경표 셰프만의 특별한 소스 때문에 더욱 빛을 발했답니다.
흔히 광어 카르파치오를 만들때 발사믹 에센스 등을 이용하는데 셰프님은 녹차가루를 쓰시더라구요.
레서피는 아래에...


광어 카르파치오
재료
횟감용 신선한 광어 100g, 루꼴라 30g, 적양파 약간, 무순 약간, 블랙 올리브 약간
그린티 올리브 소스 재료
올리브오일 2T,  녹차가루 ⅓ ts, 간장 1T

만들기
1. 루꼴라는 한입 크기로 썰어둔다.
2. 소스는 올리브오일 1T에 녹차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올리브 오일 1T와 간장 1T를 넣고 잘 섞는다.
3. 깔끔하게 손질한 신선한 광어를 얇게 포를 접시 위에 겹치지 않게 잘 펴준다.
4. 썰어둔 루꼴라를 광어 위에 얹는다.
5. 소스를 골고루 뿌려준 뒤 적양파와 무순, 올리브를 올린다.

이 요리를 만드시면서 각종 팁도 많이 알려주셨는데
다 알려드릴 순 없고 몇가지만 말씀드릴께요.
소스는 만들어서 냉장보관 하라는 말들 많이 하는데
이 소스는 냉장보관하면 오일이 굳고 분리가 되니까 상온보관하고
가급적이면 먹기 전에 만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루꼴라는 이탈리안 시금치 같은건데 새싹채소 등으로 대체하면 되구요.
대파를 곱게 채 썰어서 얼음물에 담궜다가 올려도 좋다네요.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올리브오일의 향, 그리고 아삭한 야채, 부드럽고 쫀득한 광어살까지...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카르파치오랑 넘 다른데
왜 퓨전요리에 열광하는지 알겠어요.
똑같은 재료에 대한 색다른 해석에 빠지는거죠.


두번째 요리인 튜나 타르타르를 만들고 계시는 셰프님 이십니다.
어찌나 요리를 후다닥 뚝딱 하시던지 눈이 따라가기가 바빴어요^^


튜나 타르타르
재료
참치 속살 100g, 날치알 20g, 바게트 또는 식빵 100g, 실파 약간, 아보카도 ¼개,
바질 페이스트 ½ts, 마요네즈 1ts, 간장 1ts, 와사비 약간

만들기
1. 참치는 해동한 후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2. 바게트 빵 또는 식빵을 얇게 썰어 프라이팬에 살짝 굽는다.
3. 참치, 날치알, 바질 페이시트, 마요네즈, 간장, 와사비를 잘 섞어 작은 볼에 담는다.
4. (2)의 구운 빵과 (3)의 튜나 타르타르를 접시에 담고  데코레이션을 한다.

레서피 간단하죠?
요리과정도 간단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레서피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스등의 재료가 많이 안들어가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도록 배합이 되어있어요.
실제로 맛도 그랬답니다.
간이 세지 않고 간간해서 담백하고 부드럽구요.
주제가 다이어트에 좋은 요리이다보니 더욱 그랬던 거 같아요.
바질페이스트 라는 건 바질을 올리브오일, 잣, 마늘등을 넣고 갈아서 걸쭉한 상태로 만든건데
수입상가 등에 가시면 병이나 캔제품등이 많이 나와있어요.
신선한 바질잎에 잣, 올리브오일, 마늘을 넣고 직접 갈아서 만드셔도 되구요. 


어찌나 모양도 이쁘게 담으셨는지...


요리책에서 요거 비슷한 타르타르를 작은 링 무스틀에 넣어서 탑처럼 쌓아올리는 걸 봤는데
역시 저는 소복하게 이렇게 나오는 게 더 좋네요^^


세번째 요리인 스파이시 아게도푸 시푸드 가케를 완성하고 계시는 셰프님 입니다.
이름이 좀 복잡하죠?
우리말로 하면 매운 두부 해물 튀김? 조림? 뭐 이정도일듯 하네요.


스파이시 아게도후 시푸드 가케
재료
두부 ⅓모, 낙지다리 1개, 갑오징어몸통 5쪽, 새우 작은 것 5마리, 대파 흰부분 1뿌리, 생강 약간,
청양고추 1개, 양파  ¼개, 실파 약간, 무슨 약간,
감자녹말 ½컵, 고추기름 2Ts, 굴소스 2Ts, 맛국물(다시물) 80cc

만들기
1. 두부는 8쪽으로 잘라 녹말에 옷을 입힌다.
2. 대파와 생강은 얇게 채쳐서 얼음물에 헹군다.
3. 청양고추와 실파는 슬라이스 한다.
4. 두부를 고온에서 튀긴다.
5.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해산물과 양파, 생강, 고추를 볶다가 굴소스를 넣어 좀 더 볶은뒤
맛국물(다시물)을 넣고 간이 배도록 약한 불에서 졸인다.
졸인 상태는 국물이 약간 남아있는 정도가 좋다.
6. 튀긴 두부를 접시에 다모 졸인 해산물과 야채를 두부 위에 얹는다.
7. 실파와 무순을 얹고 그 위에 얇게 썬 대파를 깔끔하게 담아낸다.

셰프님이 알려주신 팁 몇가지를 전해드리자면...
두부에 녹말가루를 입히고 나면 녹말가루가 두부의 수분을 흡수해서 밀착되도록
잠깐의 휴식시간을 뒀다가 튀기라 하셨어요.
날가루를 뭍히자마자 튀기는 건 요리도 죽고 기름도 죽이는 거라구요.
그리고 이 요리엔 맛국물 이라는 게 들어가는데
샘의 요리책에 나온 맛국물 만드는 법을 참고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남경표 셰프의 가다랭이 육수
재료
물 5컵, 육수용 가다랭이포 20~30g, 다시마 사방 8~15센티 크기 1장

만들기
1. 다시마는 물기를 꽉 짠 면보로 가볍게 닦은 다음 물을 담은 냄비에 넣는다.
2. (1)을 가스레인지에 올려 불을 켠다.
물의 온도가 70~80℃ 정도로 데워지면
(냄비의 바다과 옆면에 기포가 많이 생겼을 때)
다시마만 건져낸다.
3. (2)의 다시마 우린 물이 팔팔 끓으면 가다랭이포를 넣고 아주 약한 불로 줄여
1~2분 후 불을 끈다.
4. 불을 끈 육수는 3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면보에 내려 국물만 사용한다.
이 국물 레서피가 제일 베이직한 거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의외로 꽤 매콤한 맛이 나서 깜짝 놀랐던...
국물맛이 좋아서 덮밥으로 만들어도 아주 훌륭하겠어요.


게다가 접시들은 또 얼마나 다 예쁘던지...
제가 요 접시가 너무 예뻐서 접시를 들어서 밑을 보니까
셰프님이 웃으시면서 당신도 다른 식당 가서 맘에 드는 접시 보면 바닥을 본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러면서 이 접시는 직접 디자인 잡아서 주문제작하신거라고...^^;;;;


옆에서 보면 마치 우리나라 갓을 뒤집어 놓은 거 같죠?
무겁기도 꽤 무겁더라구요.
요즘 제가 좋은 접시를 쓰는 식당을 많이 다니고 있네요^^


자, 이젠 마지막으로 사와라노 야마가 무시 입니다.
이름이 넘 어려워서 무슨 뜻인가도 모르겠지요? ㅎㅎㅎ
우리말로 풀이하면 마두부생선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사와라노 야마가 무시
재료
삼치 80g 2쪽, 은행 15개, 완두콩 20개, 표고버섯 2개, 당근 약간, 두부 ¼모, 산마 약간,
와사비 약간, 느타리버섯 ½팩, 참나물 3줄기
소스 재료
다시물 180ml, 간장 1~1.5Ts, 미림 1Ts, 물녹말 약간, 생강 슬라이스 2개

만들기
1. 삼치는 소금을 살짝 뿌려서 밑간을 한다.
2. 두부는 으깨서 준비를 한다.
버섯, 은행, 완두콩, 산마를 잘 섞어서 삼치 위에 얹고 15분 정도 찐다.
3. 소스를 끓이면서 당근, 참나물 줄기를 넣어 끓인 후 찐 삼치 위에 뿌린다.
그리고 와사비를 약간 얹는다.

이것도 팁 알려드릴께요.
생선에 소금을 뿌려서 재우는데는 간을 하는 목적도 있지만
절여지면서 수분기가 빠져나오는데 이때 비린맛이 상당히 제거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소금을 살짝 뿌려서 간을 해서 생선에 수분기가 촉촉하게 배어나오면
가볍게 흐르는 물에 헹궈서 치킨타월 등으로 물기를 닦아서 요리를 하래요.
소스를 만들때 다시물에 생강 두쪽을 넣어서 잠깐 끓였다가 생강은 건지고
간장, 미림 등을 넣고 소스를 만든 후 물녹말로 살짝 걸쭉하게 농도 조절을 하면 되구요.
생선은 흰살생선은 어느거나 다 잘 어울릴거라고 하셨습니다.
아참, 냉동했던 생선의 경우엔 잔칼집을 좀 넣어주라구요.


담백한 맛이 일품인 사와라노 야마가 무시 입니다.
비린맛이 없고 담백하면서 영양이 풍부한 요리이고 게다가 모양도 아주 폼나죠 ㅎㅎㅎ


이렇게 한상이 거하게 차려졌습니다.
사실 이렇게 셰프님의 시연을 본 후에 두가지 정도를 직접 저희가 해보고
그리고 나서 셰프님이 주시는 다른 음식들도 더해서 시식을 하는 코스였는데
저는 오후에 강남 메리어트 호텔의 행사에 초대를 받았었어요.
그래서 시연만 끝나고 바로 일어서야 했답니다.
그래서 맛은 봐야 저도 집에 가서 만들죠 하고는 조금씩 맛만 봤어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튜나 타르타르...
빵이랑 같이 먹으니 부드러운 맛이 그만이더라구요.


요렇게 저희들이 직접 만들어볼 재료들도 계량되서 준비가 되는 걸 보고
저는 아쉽지만 일어서야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만들고 나서 직접 먹어볼때 셰프님이 만드신 반찬들도 주시고
엄청 재미있고 좋았다고 해요.
어흑 아까워라... ㅠ.ㅠ



다른 분들이 이미 후기를 올리신 분들 많이시던데
레서피 올린 분들은 별로 없는거 같더라구요.
물어보니 이 레서피는 이번 센트룸의 쿠킹클래스를 위해
특별히 공개하도록 새로 짜신거라고 해서 제가 여러분을 위해 일일히 다 올렸습니다...^^
요리 좋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이렇게 좋은 행사를 만들어주신 센트룸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정말 알찬 수업을 해주신 남경표 셰프님 너무 감사해요.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시간이 될까 너무너무 궁금해요 ㅎㅎㅎ
다음에 또 만나요~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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