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입니다.
날씨가 꽤 추운가봐요.
집안에 있는데도 저희집 컴퓨터를 놓은 방은 창이 크고 게다가 컴이 창 앞에 있어서리
손가락이 시려요... 아 추워...ㅡㅡ;
지난 7일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그날 신랑이 낮에 전화를 했더라구요.
잠원고수부지의 오엔을 갈까 아니면 남산타워의 레스토랑을 갈까 하구요.
그런데 정작 저는 며칠전부터 TV에서 선전을 하는 아웃백의 갈릭 스테이크가 어떤맛인가 궁금한거죠.
애써서 장소를 섭외해놓은 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
신랑 후배와 여친을 꼬득여서 아웃백 가자 했습니다.
후배 여친이 아웃백 할인되는 카드가 있걸랑요... ㅎㅎㅎ
오랫만에 가본 아웃백의 새해 한정 메뉴 소개할께요.
아웃백의 명물인 부시맨 브레드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고르고 있는데 일단 빵부터 가져다주네요.
따끈하고 말랑해서 오랫만에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하도 따끈하고 말랑말랑하니 칼로는 잘 안썰어지더라구요.
부시맨 브레드에는 허니버터가 같이 나오지만
저는 꼭 블루치즈를 달라고 해서 찍어먹어요.
아웃백의 다른 음식의 소스로 나오는 요 블루치즈딥은
빵을 먹을때 따로 달라고 하면 요렇게 가져다줍니다.
치즈 좋아하는 분이라면 잊지마시고 꼭 달라고 해보세요.
참, 아이들을 데리고 갔을때는 디저트류에 나오는 소스인 라즈베리잼을 달라고 하셔도 좋아요.
TV에서 선전을 하던 갈릭 스테이크가 새해 한정 메뉴 라고 하네요.
단품으로 갈릭 스테이크도 있지만 커플셋트, 패밀리셋트, 파티 셋트 등의 셋트가 있어요.
신메뉴가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와 크리스피 시저 샐러드, 그릴드 치킨 망고 샐러드,
더블 글래이즈 립스 요렇게 네가지 메뉴가 있는데요.
저희는 갈릭 스테이크와 두가지의 샐러드 중 하나를 택하는 커플 셋트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추가 주문으로 투움바 파스타와 스테이크 하나를 더 주문했다죠.
셋트에는 커플셋트에는 와인 두잔이 나오구요.
두개의 스프가 나온네요.
아웃백 새해 한정 메뉴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커플셋트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 크리스피 시저 샐러드 or 그릴드 치킨 망고 샐러드 + 와인 2잔
(오늘의 스프 두개 포함)
가격 52,900원
머쉬룸 스프
감자스프
이 두가지 스프는 새해 한정 메뉴의 커플셋트에 같이 나오는거에요.
스프를 두개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해서 하나씩 달라고 했는데
감자스프가 더 맛있어요.
감자 알갱이도 꽤 굵직하게 들어있고 베이컨도 있고...
셋트메뉴에 나오는 와인
고기에 왠 화이트 와인? 싶기는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레드와인보다 화이트 와인을 좋아하는지라...
요렇게 잔에 나오니 와인의 이름은 모르겠는데
식사 중 마시기에 너무 달지 않고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와인 이름을 물어보고 온다는게 잊어버렸어요^^;
참, 셋트 메뉴를 드실때 와인은 싫다 이러시면 에이드류로 대체를 해도 된답니다.
다 마시고 나면 탄산음료로 리필을 해주구요.
저희는 네명이었는데 와인을 천천히 마시느라 리필 음료를 먼저 주면 안되냐 했더니
서버분이 기꺼이 가져다주시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여자들은 와인 마시고 남자들은 콜라 마시고...
하긴 와인도 콜라도 모두 여자가 다 마시긴 했지만요...^^
블루밍 어니언 가격 8,500원
에피타이저 하나를 주문하자 하고는 요 블루밍 어니언이랑 코코넛 쉬림프 중 고민하다가
주문한 블루밍 어니언
커다란 양파를 연꽃처럼 모양을 내서 튀긴건데요.
사실 요거 맥주 안주로 짱인데 둘이 갔을때 먹기엔 양이 너무 많고 좀 느끼해요.
그래서 이번엔 넷이니까 하고 주문했는데 느끼한 거 안좋아하는 남자들이 안도와줘서
결국 또 반이 남아서 싸왔어요 ^^;
싸달라고 하면 소스까지 새로 다시 싸주더라구요.
아웃백은 이런 친절도가 참 좋아요.
투움바 파스타 가격 16,500원
가격대가 파스타 라는 걸 생각할때 좀 비싸긴 하지만
느끼함의 극치라고나 할까요 하하하
페투치니면이라서 좀 빨리 불어버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건 어떤 날은 좀 빨리 불어나고 또 어떤 날은 괜찮던데 이날은 괜찮았어요.
소스 넉넉히 달라 주문했더니 정말 소스를 넉넉하게 줘서 빵 찍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새우랑 양송이버섯이 들어있는데 새우가 꽤 넉넉하게 들어있는데 사진엔 안보이넹...
커플 셋트의 크리스피 시저 샐러드
치킨이랑 새우 중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저희는 치킨을 선택했어요.
근데 치킨 선택하길 잘한 거 같아요.
새우는 아무래도 치킨보다는 양이 적을듯...
이렇게 통으로 로메인 상추가 나오고 소스가 뿌려져있고
옆에 따로 바삭한 치킨튀김이 나와요.
닭가슴살이나 안심살 튀긴 걸 한입크기로 잘라서 내준듯 한데
닭의 살도 푸짐하지만 아주 촉촉하게 잘 튀겼어요.
저는 늘 아웃백의 치킨 텐더가 아주 마음에 들더라구요.
다만 요거 드레싱이 너무 맛이 강해요.
시저 드레싱 치고는 맛이 강하고 좀 짜서 이거 먹고 다른 걸 먹으니
다른 음식들의 맛을 못느끼겠더라구요.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꽃등심 스테이크에 구운 마늘 반통이랑 스테이크위에도 마늘 튀긴 거 등이 올라가 있구요.
갈릭 소스랑 더운야채, 고구마 반개 등이 나와요.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스테이크의 두께가 꽤 두툼해서 미디움으로 잘 구워졌네요.
에잇 사진 흔들렸다...
아웃백은 음식사진 찍기에는 정말 최악의 장소...
어둡고 테이블의 의자는 고정이라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ㅡㅡ;;;;
고기도 연하고 좋았는데 같이 나오는 갈릭 소스인가는 별다른 맛이 없네요.
시저 샐러드를 먹은 다음이었어서 그런가 전혀 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따로 주문한 록햄프턴 립아이 스테이크 가격 26,900원
사이드로는 통감자랑 볶음밥을 주문했구요.
꽤 두툼한 꽃등심이 아주 연해요.
다만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좀 덜 구워져서 연하긴 했지만 칼질이 잘 안되더라구요.
넘 연해서 막 해체가 됐어요.
따로 달라는 소리도 안했는데 가져다준 김치
다른 테이블 보니까 김치 안가져다주던데 우리가 나이가 많아서 가져다준건가?
아님 울신랑 말마따나 울신랑 얼굴보고?
예전에 TGI엘 갔는데 신랑이랑 스테이크 먹고 있는데 서버가 와서
김치 가져다 드릴까요?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분명 울신랑은 김치 먹고 싶었을텐데 괜찮다고 하대요.
서버가 간 후에 물어보니 먹고 싶었는데 달라고 하기가 창피했대요 ㅎㅎㅎ
그게 뭐 창피한거야... 준다는데...^^;;;;
빵도 즉각즉각 가져다주고 일하는 분들이 약간 어수선하긴 하지만
응대도 빠르고 괜찮았어요.
게다가 다 먹고 LG텔레콤 카드의 포인트 차감으로 30프로 할인도 받았구요.
매월 첫번째 수요일에는 LG텔레콤 카드로는 30프로 할인이 된다네요.
모르고 갔는데 마침 제 생일이 1월 첫번째 수요일이었던지라...
아웃백은 할인제휴가 되는 카드가 많으니 홈페이지등을 통해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가시는게 좋겠어요.
상호 아웃백 강남점
위치 는 강남역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제일생명 사거리 지나 논현역 직전에
뤼미에르 극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02-3445-4701
참,모든 메뉴에 10%의 부과세가 따로 붙습니다.
배 두드리며 나와서 집에 오는 길에
후배가 이태원 근처 지나는 길이라면서 차 한잔 마시자고...
그래서 이태원 E&D엘 갔어요.
지난번에 다녀와서 소개를 한 적이 있어요.
이태원 E&D 소개는 아래로...
http://blog.naver.com/sthe2002/140050865148
신랑은 하이네켄 한병
나는 아이스 그린티
사실 아웃백에서 나와서 그 옆의 세븐 몽키스 가서 커피를 마시고 나서는
집에 들어가려던 참에 후배의 전화를 받은지라 녹차를 주문했지요.
메뉴에는 아이스녹차가 없었어서 금방 얼음을 넣고 만든듯 얼음이 좀 녹았어요.
리치하고 달콤한 초콜렛 케이크
근데 왜 저는 케이크를 구우면 이 케이크처럼 테두리는 봉긋하고 가운데 부분은 평평하게 안될까요?
제가 만들면 늘 가운데 부분이 솟았다가 꺼지면서 울퉁불퉁 해지더만...
가지런히 놓여진 포크가 귀여워서 간만에 연장샷...
이렇게 생일이 지나갔어요.
올해가 많이 힘든 해가 될거라고 하니 새해부터는 외식 줄이고
집에서 많이 먹자 해놓고는 또 연달아 외식입니다.
뭐 괜찮아 괜찮아 앞으로 아끼면 되지 뭐... ㅎㅎㅎ
자, 주말이네요.
주말 동안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거 드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