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밤에 제 어릴적 친구들과의 모임 송년회로 사당동 호호에미에 다녀왔어요.
간만에 어제 부어라 마셔라 달려줬더니 오늘 하루종일 죽을 지경입니다.
어릴때는 하루 술을 많이 마시면 반나절이면 멀쩡해지곤 했는데
나이가 드니 하루 술을 많이 마시면 이틀쯤 죽어요... ㅎㅎㅎ
(우린 좀비야, 죽었다 살아났다~)
저야 종일 누워서 게걸거렸으니 덜하지만 아침에 출근을 한 울신랑은 죽을 지경인 하루였겠죠 ㅋㅋㅋ
어제 일본에서 친구도 오고 해서 모임을 하면서 브라우니 한판 구워 가지고 갔어요.
요 12월 마지막주 즈음에 크리스마스에 한판, 어제 한판 두번 구웠네요.
그만큼 만들기도 쉽고 간단한거에 비해 맛은 죽이는지라 자주 하게 되네요.
이 브라우니를 굽게 되면서 울신랑도 초코홀릭이 되서는 케이크만 구워가면 신랑이 제일 많이 먹는지라
다른 사람들이 좀 양보 좀 하라고 집에서 해달라고 하면 되지 않냐 눈총을 받곤 하는데 ㅎㅎㅎ
근데 또 재료가 워낙 많이 들어가는지라 일없이 집에서는 잘 안하게 되요.
제 블로그엔 브라우니 레서피를 두번 가량 올린적이 있는데
이번 버젼에는 진한 커피를 넣어줬답니다.
보실까요?
재료
버터 130g, 다크 초컬릿 130g, 계란 3개, 설탕 170g
박력분 밀가루 85g, 다진 호두 2줌,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2.5큰술
버터에 따라 소금 약간, 바닐라 에센스 약간, 인스턴트 커피 3티스픈, 뜨거운 물 약간, 깔루아 1큰술
만들기

버터 130g, 다크 초컬릿 130g, 계란 3개, 설탕 170g
박력분 밀가루 85g, 다진 호두 2줌,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2.5큰술
버터에 따라 소금 약간, 바닐라 에센스 약간, 인스턴트 커피 3티스픈, 뜨거운 물 약간, 깔루아 1큰술
만들기
1. 먼저 재료들은 모두 계량해놓고 브라우니를 구울 팬에는 유산지를 깔아둡니다.

2. 중탕으로 버터를 녹이다가 버터가 덩어리 없이 녹으면 다크초콜렛을 넣고
덩어리가 없이 매끈해지도록 주걱으로 살살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3. 이렇게 덩어리없이 매끈하게 버터랑 초콜렛이 잘 섞이면 불에서 내려서 잠깐 식혀줍니다.

4. 인스턴트 커피 3티스픈에 뜨거운 물을 약간 부어서 잘 녹인 후
깔루아(커피술)을 한큰술 넣어서 준비하구요.
지난번 버젼과의 차이점이 바로 요 커피가 들어간다는 거에요.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면 진하게 에스프레소를 더블양으로 한잔을 추출한 후
설탕을 약간 넣고 센불에 한번 더 끓여서 엑기스로 만들어도 되겠어요.
저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차니즘으로 인해 인스턴트 커피를 썼습니다 ㅎㅎㅎ
깔루아는 집에 있어서 그냥 넣어봤는데 없으면 안넣으셔도 무방해요.

5. 깨끗하고 큰 볼에 계란 3개를 깨뜨려 넣고
설탕을 조금씩 부어가며 거품기로 힘차게 저어주세요.
제가 해보니 이 브라우니는 전동 믹싱기나 거품기까지도 쓸 거 없어요.
그냥 손거품기로 샤샥 잘 저어만 주면 됩니다.
설탕양이 워낙 많아서 설탕을 넣고 저으면 색이 노란색에서 사진처럼 미색으로 변합니다.

6. 설탕이 어느정도 녹았다 싶으면 녹여둔 초콜렛을 부어줍니다.
여기에 커피엑기스 만든것도 넣구요.
바닐라 에센스도 약간 넣구요.
바닐라에센스는 없으면 생략 가능이에요.
이때 초콜렛이 손가락을 살짝 담궈봤을때 미지근하다 싶을 정도로 식었어야지
뜨거우면 계란이 익을 수 있으니 식혀서 넣으세요.

7. 밀가루랑 코코아파우더, 소금을 한꺼번에 체쳐서 반죽에 넣어줍니다.
두번 정도 체치면 더욱 좋겠지만 전 늘 그렇듯이 한번만 ㅎㅎㅎ

8. 반죽에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주걱으로 위아래 고루 저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브라우니가 초보들에게 편한 이유는 머랭을 내거나 할 필요가 없으니
반죽을 섞을때도 걍 힘차게 잘 섞어주셔도 된다는 거에요.
계란흰자 거품을 낸 일반 케이크 같은 경우에는 머랭이 꺼지지 않도록 살살 하면서도
밀가루가 잘 섞이도록 해야하니 이때 실패를 많이 하거든요.
브라우니는 전혀 상관없으니 과감하게 해주세요~ ^^

9. 준비한 틀에 브라우니 반죽을 붓고 견과류가 있으면 넣어주시구요.

표면에는 다진 땅콩이나 호두, 슬라이스한 아몬드 등을 빼곡하게 채워줍니다.
사실 브라우니 표면에 요 견과류를 채울 필요는 없는데
제가 만들어보니 이렇게 위를 견과류로 덮으면 나중에 표면이 바삭해져서는 정말 맛있어요.

10.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80℃에서 2~30분 가량 구워줍니다.
브라우니는 반죽의 높이가 높지 않아야 굽기가 편해요.
틀 높이의 반 정도만 반죽을 부어서 만드셔도 꽤 부푸니까 좀 넉넉한 크기로 만드시는 게 좋겠어요.
180℃에서 30분 정도 굽고 나무꼬챙이로 테두리 부분을 찔러봐서
뭍어나는 게 없으면 완성이구요.
만약 뭍어난다면 160℃로 온도를 낮춰서 10분 정도 더 구우세요.
가운데 부분은 나무꼬챙이로 찔러봐도 아마 초콜렛이 뭍어날거에요.
이 브라우니 레서피는 속의 초콜렛이 리치하게 진득한 상태인게 맛있기 때문에
표면이랑 테두리쪽이 다 구워졌다 싶으면 멈추시는 게 제일 맛있어요.
오버쿡을 하면 속까지 너무 익어버려서는 약간 딱딱해져요.
제가 사용한 틀은 사방 17센티짜리 사각틀이구요.
이 레서피의 양으로는 20센티 가량까지는 무난하게 만드실 수 있어요.

11. 상온에서 완전히 식힌 후 유산지를 떼어내고 위에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렸어요.
이때가 크리스마스 전날 파티용으로 만든거였기 때문에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내본거라죠 ㅎㅎㅎ
틀에서 꺼낸 통째로 그냥 내셔도 되지만 일인용 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탑처럼 쌓아도 예뻐요.

크리스마스용이었으니 나름 데코도 좀 해보고...^^
생일이거나 할때는 초를 여기저기에 꽂아도 예쁘겠지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테두리쪽은 완전 익고 가운데의 초콜렛 부분은 살짝 진득한 상태에요.
커피나 차와 같이 먹으면 둘이 먹다가 둘다 죽어도 모른답니다 ㅎㅎㅎ

크리스마스때 정말 인기 만발이었고 어제도 완전 인기짱~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맛은 끝내준다죠.
사실 얼마전에 근사한 초코케이크 레서피를 봤는데
어제는 그걸 만들어볼까 하다가 그래도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요 브라우니를 구웠어요.
다음번에는 지난번에 찜해둔 케이크에 도전할 참이에요 ^^
레서피에 커피가 들어갔지만 사실 초콜렛과 버터, 설탕의 양이 많다보니
커피의 맛은 거의 느낄수가 없어요.
사실 차이를 잘 느낄수가 없네요.
워낙 저렴한 입맛인지라 ㅎㅎㅎ
그래도 어쨌든 커피 엑기스가 들어갔으니 모카퍼지 입니다.
인스턴트 커피를 곱게 갈아서 가루를 내서 반죽에 넣어도 좋다는데
다음번엔 그렇게 해볼까봐요.
울신랑이 아주 좋아하는 케이크라서 며칠안에 그냥 일없이 한번 더 만들어줘야겠어요.
요 브라우니에 아이스크림 한 스쿱 올리면
매번 밥 먹고 다면 디저트를 먹고싶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실지도 모릅니다.
24일날 이거 만들어가서는 술 마시고 맛난 거 많이 먹으면서 이 브라우니 두쪽 먹고는
아, 내가 만든 건데도 너무 달아... 근데 멈출수가 없어... 이러고 있는데
다들 전혀 달지 않대요... ㅡㅡ;;;;;;
도대체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거엔 설탕이 얼마만큼 들어가길래 이것도 달지 않은건지?
이래서 집에서 해먹는 음식이 좋은거라죠.
설탕의 양은 달달한 걸 싫어하신다면 약 130 정도까지 줄여도 큰 상관없을듯 해요.
하긴 그래도 정석을 지키는 편이 더 맛있기야 하지요...^^
자, 달콤하고 맛있는 브라우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밀가루는 저는 과자나 케이크용 박력분을 썼지만 일반 밀가루인 중력분도 크게 상관없고
초콜렛도 그냥 슈퍼에서 파는 초콜렛 쓰셔도 되요.
일단 한번 만들어보시라니깐요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2. 중탕으로 버터를 녹이다가 버터가 덩어리 없이 녹으면 다크초콜렛을 넣고
덩어리가 없이 매끈해지도록 주걱으로 살살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3. 이렇게 덩어리없이 매끈하게 버터랑 초콜렛이 잘 섞이면 불에서 내려서 잠깐 식혀줍니다.
4. 인스턴트 커피 3티스픈에 뜨거운 물을 약간 부어서 잘 녹인 후
깔루아(커피술)을 한큰술 넣어서 준비하구요.
지난번 버젼과의 차이점이 바로 요 커피가 들어간다는 거에요.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면 진하게 에스프레소를 더블양으로 한잔을 추출한 후
설탕을 약간 넣고 센불에 한번 더 끓여서 엑기스로 만들어도 되겠어요.
저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차니즘으로 인해 인스턴트 커피를 썼습니다 ㅎㅎㅎ
깔루아는 집에 있어서 그냥 넣어봤는데 없으면 안넣으셔도 무방해요.
5. 깨끗하고 큰 볼에 계란 3개를 깨뜨려 넣고
설탕을 조금씩 부어가며 거품기로 힘차게 저어주세요.
제가 해보니 이 브라우니는 전동 믹싱기나 거품기까지도 쓸 거 없어요.
그냥 손거품기로 샤샥 잘 저어만 주면 됩니다.
설탕양이 워낙 많아서 설탕을 넣고 저으면 색이 노란색에서 사진처럼 미색으로 변합니다.
6. 설탕이 어느정도 녹았다 싶으면 녹여둔 초콜렛을 부어줍니다.
여기에 커피엑기스 만든것도 넣구요.
바닐라 에센스도 약간 넣구요.
바닐라에센스는 없으면 생략 가능이에요.
이때 초콜렛이 손가락을 살짝 담궈봤을때 미지근하다 싶을 정도로 식었어야지
뜨거우면 계란이 익을 수 있으니 식혀서 넣으세요.
7. 밀가루랑 코코아파우더, 소금을 한꺼번에 체쳐서 반죽에 넣어줍니다.
두번 정도 체치면 더욱 좋겠지만 전 늘 그렇듯이 한번만 ㅎㅎㅎ
8. 반죽에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주걱으로 위아래 고루 저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브라우니가 초보들에게 편한 이유는 머랭을 내거나 할 필요가 없으니
반죽을 섞을때도 걍 힘차게 잘 섞어주셔도 된다는 거에요.
계란흰자 거품을 낸 일반 케이크 같은 경우에는 머랭이 꺼지지 않도록 살살 하면서도
밀가루가 잘 섞이도록 해야하니 이때 실패를 많이 하거든요.
브라우니는 전혀 상관없으니 과감하게 해주세요~ ^^
9. 준비한 틀에 브라우니 반죽을 붓고 견과류가 있으면 넣어주시구요.
표면에는 다진 땅콩이나 호두, 슬라이스한 아몬드 등을 빼곡하게 채워줍니다.
사실 브라우니 표면에 요 견과류를 채울 필요는 없는데
제가 만들어보니 이렇게 위를 견과류로 덮으면 나중에 표면이 바삭해져서는 정말 맛있어요.
10.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80℃에서 2~30분 가량 구워줍니다.
브라우니는 반죽의 높이가 높지 않아야 굽기가 편해요.
틀 높이의 반 정도만 반죽을 부어서 만드셔도 꽤 부푸니까 좀 넉넉한 크기로 만드시는 게 좋겠어요.
180℃에서 30분 정도 굽고 나무꼬챙이로 테두리 부분을 찔러봐서
뭍어나는 게 없으면 완성이구요.
만약 뭍어난다면 160℃로 온도를 낮춰서 10분 정도 더 구우세요.
가운데 부분은 나무꼬챙이로 찔러봐도 아마 초콜렛이 뭍어날거에요.
이 브라우니 레서피는 속의 초콜렛이 리치하게 진득한 상태인게 맛있기 때문에
표면이랑 테두리쪽이 다 구워졌다 싶으면 멈추시는 게 제일 맛있어요.
오버쿡을 하면 속까지 너무 익어버려서는 약간 딱딱해져요.
제가 사용한 틀은 사방 17센티짜리 사각틀이구요.
이 레서피의 양으로는 20센티 가량까지는 무난하게 만드실 수 있어요.
11. 상온에서 완전히 식힌 후 유산지를 떼어내고 위에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렸어요.
이때가 크리스마스 전날 파티용으로 만든거였기 때문에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내본거라죠 ㅎㅎㅎ
틀에서 꺼낸 통째로 그냥 내셔도 되지만 일인용 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탑처럼 쌓아도 예뻐요.
크리스마스용이었으니 나름 데코도 좀 해보고...^^
생일이거나 할때는 초를 여기저기에 꽂아도 예쁘겠지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테두리쪽은 완전 익고 가운데의 초콜렛 부분은 살짝 진득한 상태에요.
커피나 차와 같이 먹으면 둘이 먹다가 둘다 죽어도 모른답니다 ㅎㅎㅎ
크리스마스때 정말 인기 만발이었고 어제도 완전 인기짱~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맛은 끝내준다죠.
사실 얼마전에 근사한 초코케이크 레서피를 봤는데
어제는 그걸 만들어볼까 하다가 그래도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요 브라우니를 구웠어요.
다음번에는 지난번에 찜해둔 케이크에 도전할 참이에요 ^^
레서피에 커피가 들어갔지만 사실 초콜렛과 버터, 설탕의 양이 많다보니
커피의 맛은 거의 느낄수가 없어요.
사실 차이를 잘 느낄수가 없네요.
워낙 저렴한 입맛인지라 ㅎㅎㅎ
그래도 어쨌든 커피 엑기스가 들어갔으니 모카퍼지 입니다.
인스턴트 커피를 곱게 갈아서 가루를 내서 반죽에 넣어도 좋다는데
다음번엔 그렇게 해볼까봐요.
울신랑이 아주 좋아하는 케이크라서 며칠안에 그냥 일없이 한번 더 만들어줘야겠어요.
요 브라우니에 아이스크림 한 스쿱 올리면
매번 밥 먹고 다면 디저트를 먹고싶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실지도 모릅니다.
24일날 이거 만들어가서는 술 마시고 맛난 거 많이 먹으면서 이 브라우니 두쪽 먹고는
아, 내가 만든 건데도 너무 달아... 근데 멈출수가 없어... 이러고 있는데
다들 전혀 달지 않대요... ㅡㅡ;;;;;;
도대체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거엔 설탕이 얼마만큼 들어가길래 이것도 달지 않은건지?
이래서 집에서 해먹는 음식이 좋은거라죠.
설탕의 양은 달달한 걸 싫어하신다면 약 130 정도까지 줄여도 큰 상관없을듯 해요.
하긴 그래도 정석을 지키는 편이 더 맛있기야 하지요...^^
자, 달콤하고 맛있는 브라우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밀가루는 저는 과자나 케이크용 박력분을 썼지만 일반 밀가루인 중력분도 크게 상관없고
초콜렛도 그냥 슈퍼에서 파는 초콜렛 쓰셔도 되요.
일단 한번 만들어보시라니깐요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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