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금토엔 제주도에 다녀오고 주말엔 돌잔치에 결혼식에 무지 바빴어요.
리츠 칼튼에서 결혼하는 후배가 있어서 다녀왔는데
과연 특급호텔 좋네요.
완전 연예인 결혼식 같더라는...^^
물론 좋은 곳에서 하는 결혼도 좋지만 그보다는 서로 아끼고 이해하고 잘 사는 일이 더 중요하니
그 후배가 좋은 곳에서 시작한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사랑하며 살기를 바래봅니다.
자, 오늘은 서른한번째 비밀다이어리 입니다.
지난주에 김치사랑 페스티벌 2008을 소개하면서 요리 부분은 이번주에 따로 소개를 하겠다 말씀드렸어요.
김치사랑 페스티벌 2008 행사의 전반적인 소개는 지난 글을 참고하세요.
http://happy-maya.com/199
예고해드린대로 오늘은 김치사랑 페스티벌 2008의 김치를 이용한 요리들만 보여드립니다
행사가 열린 남산골 한옥마을 입구에서 나누어준 팜플렛에 간단한 레서피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요리들이 레서피는 없었고 또 있다고 해도
김치 건조가루등 시중에서 구하기가 다소 어려운 재료로 만든 거라서 만들기 힘드실 거 같네요.
이런 요리도 있다는 거 보시고 눈치 빠르고 응용력 있는 분들이라면
좀 더 다른 버젼으로 얼마든지 도전해보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잖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 사진 나갑니다.
팜플렛에 레서피가 여섯개가 있는데 사진이 찍힌 요리인 경우엔 레서피를 같이 써드립니다.
보실까요?
그 천우각 앞에 메인무대가 설치되어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제가 갔던 지난 10월26일 일요일 오후에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및 요리 경연 대회가 열렸어요.
가보니 막 김치를 담글 준비가 한참이더군요.
다양한 김치 재료들
절인 배추가 기본으로 갖가지 양념들이 팀별로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이 팀은 굴과 대추가 보이네요.
어떤 팀은 낙지가 준비가 되어있기도 했구요.
고춧가루 빛깔 정말 곱고 예쁘죠?
역시 맛있는 김치의 기본은 좋은 재료입니다.
안쪽 행사장을 다 돌아보고 나오니 이미 김치가 완성이 되어 있네요.
도톰하게 썰린 생밤이 들어있는 김치가 정말 맛있어 보이죠?
바로 옆에서는 김치를 이용한 요리가 또 한창이었습니다.
이분은 아마 돼지고기 김치찜 같은 걸 하실 모양이에요.
좀 구경하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몰려서 포기하고 사진만 찍었다죠.
이 팀은 전골을 준비한듯 합니다.
캬... 국물 진짜 끝내주겠다...
이번 사진은 박영효 가옥 안채에 전시되어있던 김치를 디자인 하라 코너 입니다.
모두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 이에요.
이름표를 다 찍어오질 못해서 이름을 다 모르겠어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요건 김치말이 모듬 에피타이저 정도 되겠군요.
와인 백김치
와인 물김치
재료
무 100g, 배 50g
마늘 5g, 실파 10g, 소금 3g, 생강 2g, 청량고추 1개, 물 600g, 와인 30g
만드는 법
1. 무와 배추는 얇게 썰어서 적당한 모양을 낸다.
2. 물에 소금을 넣고 무와 배, 마늘, 생강편, 소금, 청양고추를 넣고 와인을 넣어 숙성시킨다.
3. 4~5일이 지나 신맛이 나면 물과 설탕으로 농도를 맞추고 그릇에 국물을 담고 무와 배를 띄워낸다.
레서피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저 물김치는 갓등을 더 넣은거 같아 보이네요.
김치 밥완자
소고기편채 김치말이
김치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들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죠?
요번엔 좀 다른 상차림 보실까요?
너무 예쁘죠?
맨 아래부터 김치 매작과, 단호박 김치볼, 김치 까나페 입니다.
김치 매작과
재료
밀가루 100g, 김치 건조가루 3g, 물 60g
설탕 30g, 물 30g, 잣가루 3g, 튀김 기름
만드는 법
1. 밀가루를 체에 내려 물과 김치 건조가루를 혼합하여 반죽한다.
2. 밀대로 두께가 0.2cm 되도록 민 후 몰드나 칼로 모양내어 자른다.
3. 모양낸 중심에 칼로 川 을 만든 후 한쪽 귀퉁이를 넣어 꼬아 낸다.
4. 튀김 기름에 튀겨낸다.
5. 설텅과 물을 끓여 1/2 정도로 줄어들면 식혀서 매작과를 버무려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려낸다.
김치치즈케이크
요건 진짜 무슨 맛일까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이번엔 와인과 함께 셋팅이 된 김치요리들 입니다.
김치가 와인과 아주 잘 어울리는 건 아마 와인 좋아하는 분들은 많이 아실거에요.
요리가 위에 소개한 요리들과 약간 중복이 되기도 합니다.
보여드릴께요.
소고기편채 말이
닭고기 김치 말이
김치푸딩
김치 까나페
요건 아쉽게도 이름표가 없네요.
뭘까 궁금하네...
푸딩 같기도 하고 케이크류 같기도 하네요.
김치부각
김치를 이렇게 응용할수도 있군요.
김치 살라미
햄인데 돼지고기와 함께 김치를 갈아넣어서 매콤한 맛을 더한 거 같아요.
요게 제일 맛있을 거 같아 보입니다.
이것도 이름표가 없는데 단호박인거 같아요.
김치를 다져서 넣었겠지요?
김치치즈말이
김치 바게트
또 하나의 상차림...
요번엔 퓨전풍으로 김치를 이용한 케이크류 입니다.
김치설기떡
김치 파이
김치 초콜렛
보시다시피 너무나 많은 요리들이 있어서 눈을 호강시키긴 했지만
맛 볼수 있는 건 평범한 김치나 김치전밖에 없어서 너무나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답니다.
이 밖에 우리나라 역사속의 김치들이나
8도의 김치, 사찰 김치등도 전시가 되어있었죠.
그러나 음식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입으로 먹어야만 비로서 완성이 되는만큼
직접 맛을 볼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눈으로 아무리 예뻐도 맛이 없다면 음식으로서의 제 몫을 하지 못하는 법이니까요.
맛을 봐야 알지 잉잉잉 ㅠ.ㅠ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행사였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고 다양해지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을 요리 전문가 분들이 보시고 더 많은 김치요리를 연구하시고 개발하셔서
우리나라 김치가 세계속에 가장 멋진 음식으로 우뚝 서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자, 이번 한주도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래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 글은 비밀닷컴(www.bemeal.com)의
'비밀 다이어리-마야의 놀이터'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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