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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씨 참 좋네요.
제가 이번 금요일날 제주도에 갈 일이 생겼는데 그날 이렇게 날씨가 좋음 좋으련만
그날은 비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군요...^^;;;;
에효 금욜날 비오지 않아야 할낀디...

오늘은 밥 반찬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밥반찬이라죠 ㅎㅎㅎ
감자채 볶음은 많이들 해드시죠?
오늘 소개할 요리는 고구마채 볶음 입니다.
요즘 고구마가 많이 나오는 철이에요.
고구마에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어서 우리가 제일 선호하는 게 밤 고구마인데요.
찌면 밤처럼 파삭하고 달큰한 맛이 일품인 고구마이구요.
호박 고구마라고해서 군고구마로 굽거나 혹은 오래 쪄서 속이 노랗고 물렁해서는
한입 베어물면 달콤한 꿀같이 부드럽게 녹아드는 고구마도 있어요.
밤고구마는 저장성이 약해서 구입하고 바로 드셔야지 안그럼 싹이 나거나 썩기가 쉽구요.
호박고구마는 구입하셔서 서늘한 곳에 통풍 잘되게 보관하셨다가
겨우 내내 드시는 그런 고구마 랍니다.
제가 오늘 사용한 고구마는 전북 임실에서 고구마와 복숭아 농원을 하시는 도화농원 상품이랍니다.
사실 받은지는 꽤 됐고 호박 고구마랑 밤고구마 두가지를 보내주셨는데
밤 고구마는 오래 보관 못한다고 맛보라고 약간 넣어주셨거든요.
요건 받자마자 쪄먹었는데 어찌나 팍삭하고 달고 맛있던지...
문제는 받아서 사진 찍고 쪄서도 사진을 찍었는데
컴에 올리지 않고 디카에서 사진 삭제를 해버렸다는... ㅠ.ㅠ
죽어야해... 이눔의 치매... ㅠ.ㅠ
게다가 이달에도 역시 하는 일도 없이 바쁜, 백수 과로사의 주인공인 저...
이제야 겨우 고구마를 이용한 요리를 올립니다 흑흑....


재료
고구마 큰 거 1개
양념재료
간장 2큰술, 꿀 1큰술, 물 소주잔으로 석잔 가량, 후추가루 약간, 통깨 약간

만들기

재료도 착하죠...
다른 재료들이야 양념이니 고구마만 있으면 된다 이겁니다요 ㅎㅎㅎ
1. 고구마 한개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고 썩은 부분은 크게 도려내줍니다.
고구마는 저장성이 약해서 잘 썩는데 그 부분을 도려내지 않으면
음식 전체에 쓴맛이 퍼지니 썩은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세요.
껍질채 사용할 거니까 주방용 스폰지 등으로 껍질을 싹싹 깨끗하게...
오늘 사용한 도화농원의 고구마는
제초제는 물론 토양살충제나, 영양제등 화학비료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지어서
복숭아와 고구마를 재배에 우수농산물 GAP인증을 받은 농원의 제품 이랍니다.


2. 고구마는 약간 굵게 채 썰어서 찬물에 한두번 헹궈서 전분기를 빼주구요.
감자도 그렇고 고구마도 그렇고 전분기가 있으니 그대로 볶으면 떡지기 쉬워요.
살짝 물에 헹구면 더 깔끔하게 요리를 하실 수 있어요.

헹군 고구마채는 채에 쏱아서 물기를 빼주세요.


3.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채썬 고구마를 넣고 볶아볶아~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두르셔야 맛있어요.
고구마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기름이 튀기 쉬우니 조심하시구요.


4. 고구마가 어느정도 노르슴하게 잘 익으면 간장 2스픈이랑 물을 소주잔으로 2~3잔 가량 넣고
후추가루 샤샥 뿌려주고 윤기를 더하기 위해 꿀이나 요리용 물엿을 약간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기가 잦아들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때 주걱등으로 너무 저으면 고구마가 으스러져요.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팬을 흔들어서 볶는 요령을 좀 발휘해보세요 ㅎㅎㅎ
코팅이 잘된 팬이라면 아주 쉽게 된다는...


5. 수분기가 잦아들고 고구마가 포실하고 노랗게 짭잘하게 잘 익으면 통깨 뿌려 마무리...
금방 바로 드실게 아니라 미리 해놓으시는거라면 사각하게 익혀놓고
뚜껑을 덮어두시면 남은 열로 고구마가 마저 익겠지요.
기호에 따라 마무리에 참기름을 약간 넣으셔도 좋지만 저는 안넣었습니다.
(사실 넣을 생각 자체를 안했슴 ㅋㅋㅋ)


손쉬운 고구마채 볶음 반찬 완성
요거 손도 많이 안가고 후다닥 쉽게 만드는 반찬인데
고구마의 달큰한 맛이랑 짭잘한 간장맛이 아주 잘 어울려요.
울 신랑 요 접시를 자기 앞으로 당겨놓고 너무 잘 먹더군요.
역시 아이들 입맛이라니까요 ㅎㅎㅎ


음 보자... 뭔가를 더 넣는다면 색 면에서 당근을 채썰어 넣어도 좋을듯 하네요.
피망은 어울릴까 안어울릴까....


밤고구마는 물론 구입한 즉시 쪄먹는 게 제일 맛있고 손쉽고
호박 고구마는 숙성기간을 거치면 더 맛있어요.
수분이 약간 날아가야만 더 맛있거든요.
호박고구마를 구입하실때는 언제 캔건지 알려달라고 하셔서
캔지 얼마 안된거라면 숙성을 좀 하셔야 좋아요.
호박 고구마를 구입하셔서 그냥 드시게 되면 달지도 않고 이제 무슨 맛이야
에이 잘못 샀다 하실 수 있는데 요거 참고하세요.
이렇게 숙성이 덜 된 맛없는 고구마를 오늘 요리로 응용하시면
아이들도 좋아할 초간단 반찬 탄생입니다 하하하

제가 고구마를 받은 도화농원은 복숭아맛도 일품이더니 고구마도 너무 맛있어요.
지금 홈페이지에 가보니 고구마가 다 품절이라는군요...
좀 남은 양이 있긴 한 모양인데 대놓고 팔 정도로 양이 많이 남은 건 아닌가봐요.
혹 고구마 구입하시고 싶은 분들은 홈페이지의 전화번호로 한번 문의해보세요.
도화농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고구마를 이용한 요리가 생각보다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 게으름에 바쁜 일정까지 딱 맞아떨어져서 요리를 못 올리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젠 블로거분들이나 도시의 주부분들이
농민과의 직거래를 알게 되셔서 서로 돕고 애를 쓰시고 계시니
도화농원의 고구마처럼 품절이 되서 못 팔 지경이기도 하다니 참 기쁘네요.
다음엔 더 열심히 요리 올리고 홍보를 해드리는 일에 힘 쓸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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