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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전 돌아오는 수요일이 친정엄마 생신이거든요.
그날은 아빠가 밤에 일을 하셔야 해서 저녁을 함께 먹을 수 없으니
토요일날 부모님이랑 신랑이랑 저녁을 먹었어요.
저희 동네가 한남동인데 동네에 새로 생긴 횟집이 있어서 거길 갔는데
가격 대비 양이 너무 부실하고 엉성해서 조금 김샜지 뭐에요... ㅡㅡ;;;;
모처럼 엄마 생신이라서 외식하러 나간건데 하필 이런 날 새로운 집을 가다니...
가고 싶은 곳은 너무 많았지만 멀리 안가고 가까운데를 가려다보니 이런 불상사가... ㅠ.ㅠ
그래도 끝에 나온 매운탕은 조미료 맛이 좀 나긴 했지만 얼큰하고 제법 맛있어서 그럭저럭 먹을만 했답니다.
그리고 일요일엔 하루종일 자불자불 졸음모드로 하루를 보내고
저녁때 신랑이랑 이태원 크라제버거 가서 맛나게 햄버거 먹고 그렇게 주말이 갔네요.

오늘은 비밀닷컴의 비밀다이어리 칼럼을 쓰는 날인데
9월 첫째주이니 사진 이야기를 할까 해요.
전에 예고해드린대로 포토샵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하는 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항상 이런 강좌를 하려고보면 꼭 적당한 사진을 찾는 일이 제일 힘들다는... ㅠ.ㅠ
우쨌든 알려드리려고 하니 꼼꼼하게 따라해보세요.
이따금 사진을 찍게 되면, 특히나 레스토랑 등에서는 은근한 분위기 때문에 켜둔 노란 조명 때문에
사진이 노랗게 나오는 때가 많아서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을때가 많지요.
제가 이전 강좌에 간단하게 포토웍스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보정하는 법도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이따금 포토웍스에 있는 오토 레벨이나 오토 콘트라스를 이용하면
사진이 이상한 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한가지 보여드릴께요.


이건 사진 원본 입니다.
카메라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지 않고 찍어서 사진색이 좀 이상하죠.
밝기도 그렇구요.


포토웍스로 한번에 자동보정을 해버린 모습 입니다.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포토웍스 보정은 프로그램이 임의로 흰색으로 지정할 부분을 정해서 하기 때문에
사진이 종종 이렇게 이상하게 되기도 해요.


이건 다소 귀찮기는 하지만 포토샵을 통해서 보정을 한 모습 입니다.

사진이 한장이면 별일 아니지만 여러장이면 꽤 귀찮은 작업이긴 하죠...^^
그렇지만 일단 어떻게 해서 보정을 하는가는 알아놓는 편이 좋겠죠?
오늘은 그 보정법을 소개를 해볼께요...
이번 강좌는 포토샵을 전혀 다룰줄 모르는 분들께는 약간 어려울 거에요.
그런 분들은 먼저 기초적인 포토샵 공부부터 하시고 이걸 하시는 편이 나으실 겁니다...^^


먼저 포토샵을 실행하시고 사진색이 마음에 안드는 사진원본을 불러옵니다.

사진 원본 입니다.
이태원의 사이공그릴에서 찍은건데 분위기는 좋은 곳이지만 어둡고 또 노란 조명에 빨간벽이라서
사진색감은 영 좀 그러네요.


제일 먼저 포토샵으로 모든 작업을 할때는 반드시 카피 레이어를 씁니다.
중간에 작업이 잘못되었을 경우 원본이 잘못 저장되거나 하는 걸 막기 위해서이니
반드시 카피된 레이어로 작업을 해 버릇을 하세요.

Layer -> New ->Layer via Copy 를 선택 하셔서 원본을 복사한 레이어를 만들어 줍니다.
단축키 Ctrl + J 입니다.



카피된 레이어를 선택한 상태에서 Image -> Adjustments -> Levels 를 선택 합니다.
단축키 Ctrl + L 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레벨 조정창이 뜨면 위의 그림에 빨간박스로 체크한 부분,
하단 오른쪽의 하얀 스포이드 아이콘을 클릭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하얀 스포이드 모양 아이콘으로 사진에서 하얀색이어야 할 부분을 콕 찍어 줍니다.
이 부분을 하얀색으로 정하는 기준으로 만든다는 의미 정도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위의 그림처럼 맨 왼쪽의 검정색 스포이드 아이콘을 클릭 합니다.


사진에서 제일 어두운 검정색인 부분을 클릭 합니다.
이 사진에서는 음식의 아래쪽 그림자 부분을 선택했어요.

OK를 누르시기 전에는 저장되는게 아니니까 여기저기 콕콕 찍어보시면서
사진색의 변화를 한번 보세요.
사진색이 마음에 들게 설정이 되었으면 OK를 눌러줍니다.


이번에는 사진에 윤기를 줄 겸 촛점도 더 정확하게 할 겸 해서 샤픈 필터 적용을 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Filter ->Sharpen 으로 가셔서 Sharpen 을 선택 합니다.


사진이 훨씬 더 선명해졌지요?^^


이쯤해도 좋겠지만 여전히 사진이 좀 어두우니 좀 더 밝게 해볼께요.

다시 한번 Image -> Adjustments -> Levels
(단축키 Ctrl + L )
을 선택 해서 레벨 조정창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처럼 삼각형 아이콘을 움직여보세요.

가운데의 1번 삼각형을 왼쪽으로 밀면 사진이 밝아집니다.

그리고 맨 왼쪽의 2번의 검정색 삼각형을 오른쪽으로 밀면 사진의 명암이 깊어지면서 진해져요.
맨 오른쪽의 하얀 삼각형을 오른쪽으로 밀면 콘트라스가 높아지니 살살 조절해보세요.

물론 OK를 누르기 전에는 저장되지 않으니 마음에도 작업해보시고
결과가 마음에 들면 OK를 누르시면 됩니다.


사진이 훨씬 밝아졌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사진에 붉고 노란 기운이 여전히 많아 보입니다.
조금 더 정직한(?) 색으로 바꿔볼께요.

 Image -> Adjustments -> Curves 를 선택 하세요.
그리고 위의 그림처럼 채널선택에서 Red를 선택하시고
중앙 부분의 그래프를 아래쪽으로 약간 휘어줍니다.

이것도 역시 미리보기로 결과를 보실 수 있으니 그래프를 마음대로 조절해보세요.


사진에 붉은기가 어느정도 사라졌으면
이번에는 채널에서 Blue를 선택하셔서 그래프를 위쪽으로 조금 올려줍니다.

이 채널에는 레드, 그린, 블루 세가지가 있는데 곡선은 부드러운 S자로 만들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몇번 해보시면 아시겠지만요.
레드의 경우 곡선을 아래로 내리면 사진에 녹색기가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린의 곡선을 아래로 내리면 적보라색기를 띄게 되구요.
블루의 곡선을 아래로 내리면 노란기가 많아집니다.
이걸 적절하게 조절을 하시면 원하는 색과 비슷한 색을 내실수 있는데
여러번 연습을 하셔야 할거에요.


이렇게 해서 최종 완성 입니다...^^


원본과 비교해볼까요?

아시겠지만 왼쪽은 원본 오른쪽은 수정본 입니다.
물론 애초에 좋은 조명상태에서 잘 찍었으면 이런 고생을 할 필요도 없지만...^^;
뭐 사람일이라는 게 늘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까요.
이런 방법이 있다는 걸 알아두시면 되겠어요.

이 모든 사진 강좌의 기본은 촛점이 잘맞은 좋은 구도의 사진이라는 거 아시죠?
촛점이 맞지 않으면 보정도 효과가 없으니 많이 연습해보세요.


자, 다음번 사진 강좌는 뭐로 할까 고민스럽네요...ㅡㅡ;;;;
한달동안 열심히 연구해서 다음에 또 멋진 강좌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허접하고 초보적인 마야의 강좌를 마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이 글은 비밀닷컴(www.bemeal.com)의
'비밀 다이어리-마야의 놀이터'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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