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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희 부부는 이번 주말은 방콕 모드였습니다.
지난주가 휴가였어서 너무 달려댔거든요 ㅎㅎㅎ
오늘은 비밀닷컴의 칼럼 비밀 다이어리를 올리는 월요일인데요.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맛집편 입니다.
전에 비밀닷컴 관련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패널로 참여를 하고는 맨하튼 그릴 5만원 할인권을 받았었어요.
보통은 5만원이라면 두명이서 식사를 할 정도가 되지만
요 맨하튼 그릴은 워낙 고가인 관계로다가 한사람 몫밖에 안되더라구요 ㅡㅡ;;;;;;;
것도 런치가 가격이 그렇고 디너는 그야말로 한가지 메뉴 가격밖에 안되요.
할수없이 점심때 가야하는데 신랑이 점심 시간을 내기는 힘드니
벼르고 벼르다가 이번에 휴가일때 신랑이랑 둘이서 가봤습니다.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 1층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인  맨하튼 그릴
사진은 없지만 안에 들어가시면 입구 왼쪽 벽으로
단골 손님들의 전용 나이프들이 케이스에 들어서 보관되어 있어요.
단골손님들한테는 전용 나이프를 만들어준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레스토랑의 단골 손님이라니 부럽삼...^^;


자리는 요런 느낌...
창가가 없는 스타일이라서 약간 어둑하고 나긋한 느낌...
목소리도 크게 내면 안될거 같은 그런 느낌 있죠 ㅎㅎㅎ
테이블에는 기본 셋팅이 깔끔하게 다 되어있구요.
와인도 한병 놓여져 있지만 따서 마시기엔 느무 비싸... ㅡㅡ;;;;;;

메뉴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호텔답게 하나같이 깔끔하고 예쁘고 맛도 좋았어요.
음식들이 딱 보기만 해도 재료의 질이 좋다는 게 막 느껴지네요.

맨하튼 그릴의 런치는 비즈니스 런치와 얼티메이트 런치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식사가 가능하구요.
에피타이저와 디저트 뷔페가 준비 되어있어요.
 비즈니스 런치 는 뷔페는 이용하지 않고 오늘의 스프나 샐러드 중 하나 선택,
그리고 스테이크나 생선 구이류 중 하나를 택
하는 거에요.
커피나 차가 나오구요.
 가격 29,500원
 이구요.
 얼티메이트 런치  는 오늘의 스프와 메인 요리를 선택해서 드시는거고
뷔페에서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은 메인 요리에 따라 달라지구요.
여기 커피나 차는 포함 이네요.
저희 부부는 별러가며 간만큼 얼티메이트 런치로 선택했습니다.
메인 요리39,000원 짜리, 46,000원 짜리 두가지 인데
 가격 39,000원 의 메인요리
호주산 등심 스테이크,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 호주산 립아이 스테이크,
양갈비구이 2피스짜리, 연어구이, 마늘볶음밥과 치킨꼬치구이,
스파게티와 새우꼬치구이 중 선택
이에요.
 가격 46,000원 의 메인요리
호주산 최상급 와규 등심스테이크, 호주산 최상급 와규 안심스테이크,
호주산 최상급 립아이스테이크,
양갈비구이 3피스짜리, 농어구이, 전복구이, 바닷가재구이 중 선택
이더군요.

생각같아서는 최상급 와규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돈 생각해서 무난하게 호주산 등심과 안심을 선택했습니다 ㅎㅎㅎ

뷔페 테이블의 사진 몇장 보여드릴께요.
지배인님께 블로그에 소개를 하고 싶다고 정중하게 문의를 드리고 허락 받고 찍은 사진인데
다 먹고 난 후에 점심 시간이 끝날 무렵이었어서 셋팅 상태가 좀 거시기 합니다요~


훈제연어
연어 자체가 벌써 빕스 등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껍질 부분에 뭔가가 발라진듯 한게 암튼 달라요.
물론 맛도 다르지요...
아주 입에서 살살 녹더라는... ㅎㅎㅎ


훈제연어 소스들
훈제 연어 옆에는 이렇게 소스와 케이퍼, 레몬, 홀스레시쉬 소스까지 다 준비가 되어있구요.
느무 맛있삼...


게살칵테일
진짜 게살이 씹히는 정말 맛있는 칵테일
마티니 잔을 이용한 셋팅도 참 이쁘네요.


프로슈터햄 멜론 말이
달콤한 멜론에 짭잘하고 부드러운 생햄인 프로슈터를 말아 놓은 전채요리인데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폼나는 요리라서 집에서도 응용 가능하다죠.
다만 프로슈터 햄이 좀 비싸다는 거... ㅎㅎㅎ
300g 정도에 판매가가 18,000원쯤 하거덩요...^^;


요건 제가 대충 짐작을 해보자면 뭔가에 과일치즈를 말아놓은걸 썰은거랑
쿠스쿠스 같더라구요.
요즘 개인적으로 쿠스쿠스의 식감이 느무 좋아요.


이건 훈제오리고기 인듯 하구요.


더운 요리들과 볶음류도 이렇게 몇가지 준비가 되어있어요.


디저트 코너
과일이랑 미니 케이크들이랑 무스 등...

사진을 안찍었는데 시저 샐러드 등이 있는 샐러드 코너도 있어요.
그쪽이 너무 어두워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물론 드시기는 충분한 밝기에요 ㅎㅎㅎ


이젠 본격적으로 메인요리 사진들을 보여드릴께요.

식전빵
네가지인가 세가지인가 다른 종류의 빵이 요렇게 나와요.
아예 구울때부터 각각 다른 반죽의 덩어리를 붙여서 구운듯 해요.
올리브오일이랑 버터가 둘다 나오구요.
빵 진짜 맛있어요.
보들보들 굿~


후딱 뷔페 테이블에 가서 가져온 에피타이저들
에피타이저가 아니라 배 채우자는 접시인듯 하죠? ㅋㅋㅋ


늠늠 맛있는 연어...
진짜 짱...
너무 맛있어요...^^


멜론과 프로슈터 햄
생햄의 부드럽고 짭잘한 맛이 달콤한 멜론과 환상의 궁합을 보여준다죠.
왜 달달한 과일에 소금 약간 뿌리면 더 맛있는 거 혹시 아세요?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맛있는 칵테일
마음 같아서는 요거 댓컵은 먹겠구만은...^^


요즘 쿠스쿠스가 너무 좋아요.
요리법을 좀 배워야 할까봐요.


꽤 큼직하게 실한 새우에 맛있는 칵테일 소스
요것도 굿~


이건 울신랑이 가져온 거...
역시 저는 풀 쪽은 전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채식 좋아하는 울신랑은 가운데 수북하게 풀때기들 ㅋㅋㅋ


야채빵
아 나도 식빵을 구워보고 싶다... ㅠ.ㅠ
쫄깃하고 보들보들하고 완전 짱~


오늘의 스프는 두가지라고 하더라구요.
바닷가재 스프와 양송이 스프...
저희는 둘이서 하나씩 선택했어요.

허브향의 연어를 곁들인 바닷가재 스프
가운데에 연어 조각이 동동 더있구요.
색깔도 그렇지만 바닷가재의 살 부분 보다는 왜 게에 보면 내장 부분 있잖아요.
그것처럼 진한 맛이 나는게 너무너무 맛있네요.


이건 신랑의 버섯 크림 스프
신랑이 느끼한 거 안좋아하는 편이라서 한입 먹고 몽땅 저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입 먹더니 맛있다고 먹어보래요.
응? 요즘 식성이 변하고 있는거 같다?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스프에 버섯의 향이 물씬...
역시 호텔 음식입니다...^^;;;;;


두번째 에피타이저 접시
메로구이도 있고 새우튀김도 있고 작은 게를 통째로 튀긴 것도 있구요.
올리브 등으로 만든 샐러드등도 있고...
음식은 다 맛있어요.
근데 왜 새우튀김에 타르타르 소스 같은 거 안줄까요?


호주산 등심 스테이크
캬아... 드디어 메인 요리입니다.
포실하게 잘 익은 고구마랑 같이 나오구요.
그릴 자국 선명한 저 스테이크의 자태 좀 보세요.
원래 맨하튼 그릴이 이름답게 스테이크 전문이거든요.


요건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
등심보다 양이 살짝 적지만 두께는 더 두툼...


등심...
미디움으로 구워달라 했더니 딱 미디움...
야들야들하고 육즙이 촉촉한게 죽음이네요.


안심 미디움 굽기...
안심은 정말 연해요.
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불향은 등심이 확연하게 더 확 살아나있더군요.
연하기는 확실히 안심이 더 연하구요.
일반 호주산 스테이크인데 이정도라면 도대체 와규는 어떤 맛일까...
먹으면서 다른 음식이 궁금한 이눔의 머리속 ㅋㅋㅋ

스테이크의 굽기나 고기질이나 나무랄데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다소 밋밋하네요.
특별한 향도 없고....
고기 자체의 맛을 느끼라고 그런건지도 모르지요.
소금 살짝 더 뿌려 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워낙 고급 스테이크에는 길이 안난 입맛인지라 순전히 제 개인적인 평입니다....^^;


디저트에서 무스류들과 오렌지 펀치
전반적으로 디저트류들이 약간 약하네요.
디저트류는 전에 다녀온 프라자호텔의 뷔페가 훨씬 더 좋았어요.


초코 케이크
이것도 보기보다는 그닥...
리치하지도 않고 포슬하지도 않고...
치즈케이크는 치즈맛이 너무 강해서 울신랑은 못먹더군요^^;

호두파이는 맛있었어요.


과일들...
넘 성의없이 담아와서 사진이 좀 그런데 과일의 숙성도는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
다비도프 커피인가봐요.
잔에 그렇게 써있네요 ㅎㅎㅎ


깜찍한 크림과 설탕 셋팅
그릇들이 하나같이 어찌나 이쁜지...
요거 제가 잘하는 짓 또 했잖아요.
뒤집어서 상표 확인하기... ㅋㅋㅋ
한국도자기 제품이더만요.... 으흐흐흐



가격대비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스테이크의 질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뷔페쪽의 음식들도 아주 맛있구요.
다만 디저트류들의 맛이 좀 떨어지는 게 흠이네요.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딱 떨어지는 정도의 맛은 아니었거든요.
어쨌든 비밀닷컴 덕분에 근사한 시간 보냈습니다.

상호 스테이크 하우스  맨하튼 그릴
 위치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 내 1층 로비 오른쪽 안쪽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런치 12:00 ~ 14:30
디너 18:00~ 22:00
전화번호 02-2222-8637


요거 먹고 나서 부른 배 두드리며 압구정동 CGV 가서 신랑이랑 둘이 '놈놈놈' 봤다지요.
그나저나 압구정 CGV는 정말 극장이 이상하게 생겼어요.
신관이라나 지하로 내려가는 곳은 가는 방법도 이상하고 안내도 제대로 안붙어있고...
다음부터 안가... 쳇...
극장은 대한극장이 최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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